디즈니 亞전략 중심은 K-콘텐츠…'카지노' '커넥트' 등 블록버스터급 韓드 즐비[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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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가 디즈니도 점령했다.
디즈니플러스의 아시아 태평양 전략에서도 K-콘텐츠가 중심이었다.
이날 제시카 캠-엥글 월트디즈니컴퍼니 아시아태평양 콘텐츠 개발 총괄 부사장은 "디즈니플러스가 로컬 콘텐츠를 제작한 것은 이제 갓 1년이 됐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시청 시간의 90%가 로컬 콘텐츠다. 내년에는 50편 이상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계획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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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콘텐츠가 디즈니도 점령했다.
디즈니플러스의 아시아 태평양 전략에서도 K-콘텐츠가 중심이었다. 30일(한국시각)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진행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2'에서 한국의 오리지널 시리즈는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블 스튜디오,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루카스필름 개봉 예정작과 디즈니+에서 공개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등 50여 개의 새로운 작품이 발표됐다. 이날 행사는 디즈니 100주년을 맞아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미디어들이 참여하는 대규모로 40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했다.
때문에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의 실사 영화와 애니메이션, 인도네시아 드라마 등이 함께 소개됐다. 하지만 관심은 단연 K-콘텐츠였다. 디즈니는 내년부터 OTT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될 12개 이상의 한국 작품들을 소개해 한국 드라마와 K팝 팬들의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소개된 드라마는 '사랑이라 말해요' '카지노' '커넥트' '형사록2' '레이스' '최악의 악' '사운드트랙 #2' 그리고 '무빙'이었다. 특히 '무빙'과 '최악의 악'은 처음으로 티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가 출연하는 예능 '더존: 버텨야산다'도 시즌2를 준비중이고 다큐 '슈퍼주니어: 더 라스트맨 스탠딩', 'NCT127: 더 로스트 보이즈'(가제), BTS 성장과정과 음악, 피 땀 눈물이 담긴 다큐 'BTS 모뉴먼트: 비욘드 더 스타', BTS 제이홉 솔로 다큐멘터리 등의 제작 계획도 공개됐다.
다음달 7일 공개되는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불사의 추격을 담아낸 이야기다. 이날 행사에는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과 연출을 맡은 일본의 전설적인 감독 미이케 타카시가 무대에 올라 작품을 소개했다.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과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가 출연하는 드라마 '카지노'도 베일을 벗었다. '카지노'는 우여곡절 끝에 카지노의 왕이 된 한 남자가 일련의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강렬한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 다음 달 21일 공개되는 '카지노'는 최민식이 25년 만의 드라마에 도전한 작품이다.
이광영 감독과 배우 김영광 이성경도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를 소개하기 위해 무대에 섰다. 내년 공개 예정인 '사랑이라 말해요'는 아버지의 불륜을 알게 된 후 인생의 내리막길을 걷게 된 주인공 '우주'가 내연녀에 의해 집에서 쫓겨나고, 복수를 계획하는 동안 자신의 인생을 망친 그녀의 아들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한국의 문화와 콘텐츠는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그 어느 때보다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이날 소개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또한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이라면서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계속해서 한국 콘텐츠 라인업을 확장해나가며 국내 창작자들과 협력하고 우수한 스토리텔링을 발굴해 세계 무대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제시카 캠-엥글 월트디즈니컴퍼니 아시아태평양 콘텐츠 개발 총괄 부사장은 "디즈니플러스가 로컬 콘텐츠를 제작한 것은 이제 갓 1년이 됐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시청 시간의 90%가 로컬 콘텐츠다. 내년에는 50편 이상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계획중이다"라고 전했다. 물론 이 가운데 K-콘텐트에 대한 기대는 단연 높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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