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힘 쭉 뺐다…튀니지전 선발 명단 공개

김환 기자 2022. 11. 3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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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힘을 빼고 3차전에 임한다.

프랑스는 12월 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튀니지와 맞대결을 펼친다.

전 대회 우승팀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는 우승팀 징크스, 프랑스는 이미 깼다.

프랑스도 전승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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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랑스축구연맹

[포포투=김환]


프랑스가 힘을 빼고 3차전에 임한다.


프랑스는 12월 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튀니지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프랑스는 승점 6점으로 D조 1위, 튀니지는 승점 1점으로 조 최하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프랑스는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1차전이었던 호주와의 경기에서 네 골을 터트리며 기분 좋게 월드컵 일정을 시작했고, 이어진 덴마크와의 2차전에서는 힘든 경기를 펼치다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 대회 우승팀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는 우승팀 징크스, 프랑스는 이미 깼다. 이제 프랑스에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었다. 바로 안정과 도전이었다. 월드컵 92년 역사에서 전승으로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팀은 딱 두 팀, 혹은 한 팀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1970 멕시코 월드컵에서 펠레가 이끌던 브라질과 호나우두를 앞세운 2002 한일 월드컵에서의 브라질이다.


프랑스도 전승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프랑스는 도전 대신 안정을 택한 듯하다. 주전 선수들을 대거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며 토너먼트를 위한 체력 안배를 하고, 1차전과 2차전에서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을 위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프랑스의 포메이션은 4-3-3이다. 코망, 무아니, 귀엔두지가 최전방에 선다. 베레투, 추아메니, 포파나가 중원을 책임진다. 백4는 카마빙가, 코나테, 바란, 그리고 디사시가 구성한다. 골문은 망당다가 지킨다.


콜로 무아니, 귀엔두지, 베레투, 포파나, 디사시, 망당다는 사실상 후보 자원이다. 말 그대로 힘을 쭉 빼고 튀니지전에 임하는 것이다.


이에 맞서는 튀니지는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벤 롬단, 카즈리, 벤 슬리만, 마알울, 라이두니, 스키리, 케츠리다, 탈비, 간드리, 메리아, 다흐만이 선발로 출전한다.


프랑스의 후보 자원들이 튀니지의 단단한 수비를 뚫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튀니지는 지난 2경기에서 단 한 골을 실점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대회 무득점인만큼, 공격이 약하다는 단점도 있다.


사진=튀니지축구연맹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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