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대상 3개·플래티넘 영예‥입대 앞둔 진 깜짝 전화 연결(종합)[MAMA AWARDS]

이하나 2022. 11. 30. 23: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방탄소년단이 2022 마마 어워즈에서 ‘마마 플래티넘’을 수상했다.

11월 30일 오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는 ‘2022 MAMA AWARDS’(2022 마마 어워즈)가 개최 됐다.

29일, 30일 양일간 개최된 ‘2022 마마 어워즈’에서 방탄소년단은 4개의 대상 가운데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 올해의 월드와이드 아이콘상까지 세 부문을 수상한데 이어 4개 대상을 모두 석권한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마마 플래티넘까지 수상했다.

지난 29일 4개의 대상(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올해의 월드와이드 아이콘) 중 올해의 월드와이드 아이콘상과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은 2일차 시상식에서도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상에 이어 베스트 남자 그룹상을 수상했다. 4개의 대상을 모두 석권한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마마 플래티넘까지 수상하며 이틀간 6관왕에 올랐으며, 멤버 제이홉은 솔로 가수로 ‘더 모스트 파퓰러 남자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유일하게 시상식에 참여해 퍼포먼스를 선보인 제이홉은 올해의 가수상을 받은 후 팬덤 아미를 외쳤다. 완전체로 오지 못한 것을 아쉬워한 제이홉은 “2022년 방탄소년단에게는 고난과 시련, 그걸 이겨 나가려고 계속해서 방법을 찾으려고 했다. 다 큰 일곱 명이 또 한 번의 성장통을 겪는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한다”라며 “그 상황 속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으면서 여러분과 우리는 아직 최고의 순간은 오지 않았다는 희망의 노래도 불렀다. 지금 멤버들 모두 현재 자기의 뒤를 돌아보고 하나씩 자신의 뿌리를 건드려보며 각자가 성장 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멤버들의 행보를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3년 연속 4개의 대상을 수상했던 방탄소년단은 마마 플래티넘까지 거머쥐었다. 제이홉은 즉석에서 멤버 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12월 13일 입대를 앞두고 있는 진은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우리 아미 여러분 감사하고 사랑한다. 멤버들 고생 많았고, 사랑한다”라며 “날씨가 추워져서 감기 조심하시고 아프지 마시고 몸 관리 잘 하시라. 저는 공식석상에서 당분간 못 보게 될 테지만 다음에 좋은 음악 들고 나타나겠다. 군대 잘 다녀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브는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노래를 포함해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지난 29일 수상한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상을 포함하면 총 4관왕을 차지했다.

아이브는 한 사람씩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멤버들은 데뷔 1주년을 하루 앞두고 받은 큰 상에 감격했다. 안유진은 “저희 아이브가 신인상과 대상을 하루에 받게 됐다. 이렇게 큰 무대에 저희가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큰 영광인데 오늘 이렇게 값진 상까지 많이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다이브(아이브 팬덤명). 누구보다 너무 감사하다. 멤버들 이렇게 멋있는 팀의 리더가 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싸이는 방탄소년단 슈가가 프로듀싱과 피처링에 참여한 ‘That That’으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부문을 수상했고, 블랙핑크는 여자 그룹상,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을 수상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아이브와 함께 신인상을 수상한데 이어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상까지 수상했다.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이어졌다. ‘기생충’, ‘오징어 게임’의 음악감독 정재일과 타이거 JK는 스트레이 키즈의 자체 프로듀싱 팀 3RACHA(방찬, 창빈, 한)와 화려한 무대를 꾸몄으며, 임영웅은 모니카와 함께 감성을 자극하는 아련한 무대를 선보였다. 자우림은 (여자)아이들과 함께 무대를 꾸며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제이홉은 ‘I’m Your Hope’(아임 유어 홉)을 주제로 에너지 넘치면서도 자유분방한 무대를 꾸미며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웠다.

호스트 박보검과 함께 시상자 라인업도 화려했다. 황정민, 김연아, 정우성, 김동욱, 황민현, 안소희, 여진구, 김소희, 김해준, 이은지, 문가영, 남윤수, 아이키, 우도환, 한선화 등이 참석해 시상식을 빛냈다.

(사진=Mnet '2022 MAMA AWARDS' 생중계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