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1기 순자♥영철, 랜덤데이트 매칭 "운명인가봐"…영숙, 상철 매칭 실패에 눈물 [종합]

[OSEN=김예솔 기자] 랜덤 데이트 커플이 매칭됐다. 

30일에 방송된 SBS Plus, ENA PLAY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에서는 티셔츠 단어로 랜덤 데이트 매칭이 진행된 가운데 순자와 영철이 데이트하게 됐고 영숙은 상철과 매칭 실패에 눈물을 보였다. 

이날 랜덤데이트가 시작됐다. 영철은 순자와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순자 역시 영철과 데이트하고 싶다고 속마음 인터뷰를 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영철님일 것 같다"가 라고 말했다. 영철은 '꼬' 티셔츠를 입었고 순자는 '막'티셔츠를 입어 '꼬막'이 완성됐다. 순자는 "진짜 소름 끼친다. 운명인가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순자는 영철에게 "앞으로 꼬막찡이라고 불러달라"라고 말했다. 순자는 "내가 원래 잡으려고 달려 갔던 티셔츠가 영숙님이 가져가셨다. 그래서 어쩔 수 없지 해서 다른 티셔츠를 골랐다"라며 "진짜 이 분이랑 잘 돼라고 모든 상황이 도와주는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광수는 '감'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정숙은 '자' 티셔츠를 입고 있었고 감자 단어가 완성되자 광수는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 광수는 데이트 상대로 영자를 원했던 것. 이어서 영호가 '똥'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현숙은 '개' 티셔츠를 입고 있었고 결국 두 사람이 매칭돼 영호는 미소를 보였다. 영호는 "현숙님과 데이트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는데 간절히 바라면 이뤄지는구나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랜덤데이트에도 서로 마음이 맞는 영철과 순자, 현숙과 영호가 커플이 돼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데프콘은 "여기서 영호씨와 현숙씨가 얘기가 잘 되면 결국 승리자는 영호"라고 말했다. 

이날 현숙은 여자들끼리 모인 숙소에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현숙은 "계속 영호 영호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숙은 "지금 들 떠서 그런 걸 수 있다. 이걸 확인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때 상철과 커플이 되지 않은 영숙이 눈물을 보였다. 영숙은 "다시 처음부터 돌아가는 느낌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영숙은 "영수님도 나한테 마음이 없는데 그런 사람을 앉혀놓고 얘기하려니 서로 마음이 힘들 것 같다"라고 울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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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Plus, ENA PLAY '나는 솔로'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