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재벌 딸 된다 '사장님을 잠금해제' 화끈한 이미지 변신
조연경 기자 입력 2022. 11. 30. 22:41
재벌가 입성이다.
배우 이상희가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에 출연, 선 굵은 활약으로 극의 한 축을 이끌 예정이다.
내달 7일 첫 방송되는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사장과 그 이상한 스마트폰을 줍고 인생이 뒤바뀐 취준생의 하이브리드 공조를 그리는 작품이다.
영화 '날, 보러와요' '오케이 마담' 등을 통해 호평 받은 이철하 감독과 넷플릭스 '스위트 홈'을 공동 집필한 김형민 작가가 의기투합해 신뢰를 높인다.
이상희는 극 중 국내 시가총액 1위 기업 범영의 전무 오미란 역을 맡아 강렬한 임팩트를 전한다. 탁월한 경영 감각을 지닌 오미란은 범영그룹 창업주의 하나뿐인 딸로, 현재 범영의 굳건한 위치를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다이내믹한 대본 위에 펼쳐질 이상희의 밀도 높은 연기가 흡인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자신만의 색을 보여주고 있는 이상희는 영화 '정말 먼 곳' '돛대' '데시벨'을 비롯해 드라마 '어사와 조이' '지금 우리 학교는' '소년심판'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매 작품 경계와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 준 이상희가 '사장님을 잠금해제'에서는 재벌가 딸로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채종협 서은수 박성웅 등이 함께 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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