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 패배 버그인 줄”...獨 토니 크로스도 ‘일본전’ 충격
스페인 매체 아스의 3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크로스는 “조별리그 첫 경기(일본전)는 ‘버그’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스페인과 경기에 대해선 “스페인의 압박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했다”면서 “나는 (마누엘) 노이어가 그렇게 많은 롱볼을 차는 걸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크로스는 “독일이 토너먼트에서 성공하려면 공을 잡은 상황에서 더 많은 플레이를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앞으로 그 부분을 확실히 개선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앞서 독일은 지난 2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일본에 2-1로 역전패를 허용하고 말았다.
독일은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으나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 탈락, ‘챔피언의 저주’에 걸린 뒤 4년을 준비한 대회에서 첫 경기부터 역전극을 허용하며 다시 체면을 구겼다.
특히 독일은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에 0-2로 완패, ‘카잔의 기적’을 선사한 데 이어 또 한 번 아시아 팀에 덜미를 잡혀 월드컵 본선에서 연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한편, 독일은 스페인과의 2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독일은 오는 12월 2일 새벽 4시 코스타리카와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코스타리카를 무조건 이기고 스페인이 일본을 잡아줘야 독일은 조 2위로 16강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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