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 '김건희 파일' 지시 의심인물 공항서 체포

장우성 2022. 11. 30. 22: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외도피 중이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이 검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전날 도이치모터스 사건의 공범 A(52) 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도이치모터스 2차 주가조작에 참여한 투자자문사 컴퓨터에서 발견된 '김건희'라는 이름의 엑셀 파일을 작성하도록 지시한 인물로 추정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도피 중 자진입국해 잡혀

해외도피 중이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이 검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있다./더팩트 DB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해외도피 중이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이 검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전날 도이치모터스 사건의 공범 A(52) 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은 해외로 도피한 A씨를 여권 무효, 인터폴 적색수배 등 조치를 취해 추적하던 중 인천국제공항으로 자진 입국한 A씨를 체포했다.

검찰은 A씨가 2009년 12월~2012년 12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전 회장 등과 공모해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했다고 본다.

A씨는 도이치모터스 2차 주가조작에 참여한 투자자문사 컴퓨터에서 발견된 '김건희'라는 이름의 엑셀 파일을 작성하도록 지시한 인물로 추정된다.

이 파일에는 2011년 1월 김 여사 명의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거래 내역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검건희 여사는 1차 주가조작 시기인 2010년 1~5월 '선수' 이정필 씨(구속기소)에게 신한은행 계좌를 맡겨 거래를 일임했다는 입장이었다.

lesli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