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m 높이서 떨어진 생후 2주 신생아…산후조리원, 사고 다음날 알렸다

양윤우 기자 2022. 11. 3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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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가 처치대 위에서 떨어져 두개골이 골절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시 40분쯤 부산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수유를 위해 신생아실 처치대에 있던 생후 12일 된 신생아가 약 1m 높이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

부모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해당 산후조리원의 간호조무사와 관계자 등을 상대로 과실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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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가 처치대 위에서 떨어져 두개골이 골절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시 40분쯤 부산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수유를 위해 신생아실 처치대에 있던 생후 12일 된 신생아가 약 1m 높이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

당시 간호조무사가 잠시 자리를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산후조리원은 사고 발생 다음 날인 29일 부모에게 알리고, 신생아를 같은 날 오후 5시 50분쯤 다른 병원으로 이송했다.

신생아는 두개골이 골절돼 뇌출혈 증상을 보여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부모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해당 산후조리원의 간호조무사와 관계자 등을 상대로 과실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내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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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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