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말디니 or '첼시' 보엘리… '호날두 후계자' 레앙, 최종 선택은

김유미 기자 2022. 11. 3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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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 대표팀 후배 하파엘 레앙이 두 클럽 사이에서 고민 중이다.

현 소속팀 AC 밀란과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첼시가 레앙을 노린다.

레앙은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나는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월드컵에 집중해야 한다. 돌아오는 대로 밀란과 이야기를 할 것이다. 재계약? 대표팀 합류 직전에 이미 말디니와 미팅을 했다. 긍정적이었다. 밀란으로 돌아가면 더 잘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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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 대표팀 후배 하파엘 레앙이 두 클럽 사이에서 고민 중이다. 현 소속팀 AC 밀란과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첼시가 레앙을 노린다.

레앙은 현재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월드컵을 소화하고 있다. 대회를 마치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는데, 바로 재계약 문제다. 지난 2019년 여름 릴에서 AC 밀란으로 이적한 레앙은 당시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제 남은 계약 기간은 18개월로, 재계약 시점이 다가왔다.

레앙은 지난 시즌 AC 밀란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유럽에서 주목받는 윙어다. 추정 이적료만 8,500만 유로(약 1,159억 원)에 달할 정도로 많은 팀들이 탐내는 선수다.

영국 '풋볼런던'에 따르면, 우선 월드컵에 출전하기 전 레앙과 파올로 말디니 단장(디렉터) 사이에 긍정적인 대화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레앙은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나는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월드컵에 집중해야 한다. 돌아오는 대로 밀란과 이야기를 할 것이다. 재계약? 대표팀 합류 직전에 이미 말디니와 미팅을 했다. 긍정적이었다. 밀란으로 돌아가면 더 잘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그의 대리인인 '슈퍼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첼시에 레앙을 추천하면서 이적설이 불거진 상태다. 레앙이 AC 밀란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경우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를 내세워 레앙 영입전에 뛰어들 작정이다. 

다만 올 여름에도 말디니 단장이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등 레앙을 향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전면 차단한 만큼, 관심이 실제 이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추측이 나온다. 또한 선수와 대리인 측이 이적설을 흘려 재계약을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 가능성도 존재한다.

첼시는 현재 RB 라이프치히의 크리스토퍼 은쿤쿠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며, 같은 팀의 크로아티아 출신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 등에게도 추파를 던지는 중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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