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김건희 파일 관여' 투자자문사 임원 체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서 일명 '김건희 파일' 작성과 직접 관련됐다고 의심받는 투자자문사 임원이 검찰에 체포됐다.
권오수 회장 등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자들의 재판을 진행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18일 공판에서 "A씨의 문자 등이 핵심 증거라 할 수 있어 증인으로서 가치가 있다"며 A씨 신병이 확보되면 다음 달 2일 증인 신문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2/01/yonhap/20221201160434166dphd.jpg)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서 일명 '김건희 파일' 작성과 직접 관련됐다고 의심받는 투자자문사 임원이 검찰에 체포됐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전날 인천국제공항에서 투자자문사 임원 A(52)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과 공모해 2009년 12월∼2012년 12월 시세조종으로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해 검찰 수사 도중 미국으로 출국해 그간 인터폴 적색수배 상태였다. 검찰은 여권 무효와 인터폴 공조 등으로 A씨를 압박해 귀국하게 한 뒤 공항에서 바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A씨는 검찰이 8월 26일 재판에서 공개한 '김건희'라는 이름의 엑셀 파일을 작성하는데 관여한 인물로 꼽힌다. 검찰이 지난해 9월 A씨 회사 사무실 컴퓨터에서 확보한 이 파일에는 2011년 1월 13일 김 여사 명의로 거래된 도이치모터스 주식 수량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컴퓨터의 사용자인 투자자문사 직원은 재판에서 "제가 작성했는지, 다른 누가 작성했는지는 기억 안 나지만, 제 노트북에 저장돼 있으니 제가 저장을 했을 것"이라며 자신에게 업무 지시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A씨와 회사 대표 B씨를 지목했다. 이후 B씨는 법정에서 "그 파일의 존재를 모른다"고 진술했다.
권오수 회장 등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자들의 재판을 진행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18일 공판에서 "A씨의 문자 등이 핵심 증거라 할 수 있어 증인으로서 가치가 있다"며 A씨 신병이 확보되면 다음 달 2일 증인 신문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A씨가 검찰 조사와 법정에서 어떤 진술을 내놓느냐에 따라 김 여사의 주가조작 개입 의혹의 윤곽이 잡힐 수도 있다.
xi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배우 이재룡 강남서 또 음주운전 사고…도주했다가 붙잡혀 | 연합뉴스
- '대통령 경호' 22경찰경호대 3명, 야간 음주로 전출 | 연합뉴스
- [WBC] 동점 솔로포 오타니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훌륭한 경기" | 연합뉴스
- 생후 20개월 딸 영양결핍 사망…친모 "아기에게 미안하다" | 연합뉴스
- [삶] "한국, 핵추진 잠수함 홀로 충분히 만든다…북한은 기술 없어" | 연합뉴스
- FC서울 떠난 린가드, 브라질 코린치앙스에 새 둥지…등번호 77번 | 연합뉴스
- [샷!] "만 14세 안 되면 사람 죽여도 감옥 안 간다" | 연합뉴스
- "마돈나님, 그 유니폼 어딨나요?"… 셀타 비고의 36년 추억 찾기 | 연합뉴스
- [위클리 건강] 간학회 이사장의 쓴소리 "알부민 먹느니 계란 사 드세요" | 연합뉴스
- [AI돋보기] 스마트워치 기록, 미사일 '표적' 부른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