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백조공원 폐사 고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2022. 11. 3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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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백조공원에서 폐사한 고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됐다.

30일 경북도와 안동시에 따르면 백조 공원에서 사육하던 백조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11마리가 폐사, 이 가운데 처음 폐사한 5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나왔다.

올 11월 현재 전국적으로 가금농장에서는 26건, 야생조류에서는 59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으며 경북에서는 농장에서 2건, 야생조류에서 2건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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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 안동 백조공원에서 폐사한 고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됐다.

30일 경북도와 안동시에 따르면 백조 공원에서 사육하던 백조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11마리가 폐사, 이 가운데 처음 폐사한 5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도와 안동시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 지침에 의거해 공원 반경 10㎞ 이내 예찰 지역에서 사육하는 가금류 등 이동을 제한하고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예찰 지역 안에는 179 농가가 닭 35만마리, 7 농가가 오리 54마리를 키우고 있다.

또 공원 주변 도로와 농가 진·출입로 등을 매일 소독하고 반경 500m 안에는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금지하는 통제초소를 설치했다.

올 11월 현재 전국적으로 가금농장에서는 26건, 야생조류에서는 59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으며 경북에서는 농장에서 2건, 야생조류에서 2건이 검출됐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전국적으로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사육 중인 가금류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관할 시군에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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