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시즌 최다 26점 폭발 삼성 이정현, "시래가 앞으로도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

방성진 2022. 11. 3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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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가 앞으로도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 그래야 시즌 끝까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서울 삼성이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75-70으로 승리했다.

이어 "시래가 없는 동안 (이)호현이와 (이)동엽이가 볼 핸들러 역할을 했다. 두 선수가 모두 빠지면서 가드진 구성을 새롭게 해야 했다. 내게 공이 몰렸다. 경기력도 나빴다. 체력적으로도 힘들었다. 내가 해내야 한다는 부담도 컸다. 시래가 돌아오면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체력도 아낄 수 있다. 전반에 많이 뛰었지만, 많이 뛴 것 같지 않았다. 내 경기력도 시래의 존재로 더 좋아진다. 시래가 앞으로도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 그래야 시즌 끝까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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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가 앞으로도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 그래야 시즌 끝까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서울 삼성이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75-70으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은 삼성의 시즌 전적은 8승 8패.

이정현(191cm, G)이 맹활약했다. 3점슛 5개 포함 26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을 폭발시켰다. 전반에만 20점을 기록해 삼성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이정현이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우리는 3연패에 빠져 있었다. 상대는 연승을 거두고 있었다. 평소보다 더 많이 연습했다. (김)시래가 복귀하면서 여유가 생겼다. 팀에 안정감도 가져왔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래가 없는 동안 (이)호현이와 (이)동엽이가 볼 핸들러 역할을 했다. 두 선수가 모두 빠지면서 가드진 구성을 새롭게 해야 했다. 내게 공이 몰렸다. 경기력도 나빴다. 체력적으로도 힘들었다. 내가 해내야 한다는 부담도 컸다. 시래가 돌아오면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체력도 아낄 수 있다. 전반에 많이 뛰었지만, 많이 뛴 것 같지 않았다. 내 경기력도 시래의 존재로 더 좋아진다. 시래가 앞으로도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 그래야 시즌 끝까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정현의 야투율은 89%에 달했다. 시도한 9개의 야투 중 8개를 성공시켰다. 자유투 성공률 역시 100%였다.

"첫 슛부터 잘 들어갔다.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시래가 좋은 패스를 해줬다. 공격 점유도 나눠 가졌다. 체력적으로 나았다. 슛이 이렇게까지 잘 들어갈지 몰랐다. 마치 '그날'이 온 것 같았다"고 밝혔다.

삼성이 약체라는 평가에도 선전하고 있다. 이정현이 바라보는, 삼성의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적극성, 집중력, 근성이 생겼다. 솔직히 말하자면, 강한 선수단은 아니다. 감독님이 강하게 몰아붙일 때도 있다. 더 강해지기 위해서다. 선수들도 잘 받아들인다. 최약체라는 평가에도 5할 승률을 거둘 수 있던 비결이다. 이런 부분이 무너지면,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다. 나부터 솔선수범하겠다. 어린 선수들이 흔들리면 잘 붙잡으며 가겠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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