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웠던 10연승 그 후, 양효진의 외침 "패배 두려워 말아야"[수원 코멘트]

박상경 2022. 11. 30. 22: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힘겹게 10연승에 성공한 현대건설의 양효진은 자신감을 강조했다.

양효진은 3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KGC인삼공사와의 도드람 2022~2023 V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블로킹 4개, 서브에이스 1개 포함 19득점을 하면서 팀의 세트스코어 3대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KGC인삼공사의 경기가 3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현대건설 양효진이 블로킹을 피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11.30/

[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힘겹게 10연승에 성공한 현대건설의 양효진은 자신감을 강조했다.

양효진은 3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KGC인삼공사와의 도드람 2022~2023 V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블로킹 4개, 서브에이스 1개 포함 19득점을 하면서 팀의 세트스코어 3대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양효진은 전담 블로커로 나선 인삼공사 정호영의 수비에 초반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고비 때마다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베테랑 다운 기량을 증명했다.

양효진은 경기 후 "힘든 경기였지만 이기게 되서 다행"이라며 "상대가 준비를 잘 한 것도 있지만, 우리 팀의 전체적인 리듬이 잘 안 맞았던 것 같다. 평소 매끄럽게 되던 것들이 잘 안됐다. 선수들이 각자 역할을 잘 하고 이겨내서 이길 수 있었다고 본다. 한편으론 고비를 넘겼다고 본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첫 세트를 가져오고도 2, 3세트를 잇달아 내주면서 벼랑 끝에 몰렸다. 평소 물흐르듯 이뤄지던 리시브, 세트 등에서 불안한 모습이 잇따라 나타났다. 강성형 감독은 "시즌을 치르다 보면 안 좋은 리듬이 찾아오는 데, 그 시기 아닌가 싶다"고 되돌아봤다.

양효진은 "(경기 후) 연승이 부담이 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면 안될 것 같다"며 "지난 시즌에도 그랫던 것 같다. 계속 이기다 보면 이기고픈 욕심이 드는데, 초연하게 해야 할 것 같다. 시즌이 길기 때문에 안되는 경기에서 잘 풀어내야 강팀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10승을 하는 동안 각자 역할을 잘 했다. 스타일이 다른 7명 뿐만 아니라 웜업존에 있는 선수까지 각자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해서 연승을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앞으로도 승리를 쌓아야 한다"며 "위기는 어느 팀에나 찾아온다. 그걸 너무 두려워하면 위축될 수밖에 없다. 더 자신감 있게 해야 한다. 시즌은 길다. 우리 팀은 지금 리그 외에도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올거라 본다. 더 자신감 있게 내디뎌야 한다. 지는 게 두려워 소극적으로 하면 더 안 좋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동료들의 분전을 촉구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이병헌♥' 이민정, 성균관대 후배들 만났다..01학번 선배의 포스
홍상수가 강의 하는 대학 찾은 ♥김민희..운전도 김민희가
서동주, '암투병 서정희+휠체어 탄 할머니' 모시고 “3대 모녀의 여행”
“이승기 사면초가…후크 대표, 나영석PD와 끈끈한 사이→김앤장 미팅”
손예진♥현빈 출산도 함께했다..몽골서 귀국→아내 옆 지키기
‘유영재♥’ 선우은숙, 64살에 늦둥이? 달달 신혼→“시월드 입성”
이소연, 수영장서 비키니 입고 모델 워킹...8kg 감량 효과 대단
한소희, 팔에 새겼던 타투 싹 제거..앙상하고 새하얀 팔뚝
임영웅, '존재 자체가 레전드'인 트로트 男 스타 '500만원 기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