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MAMA] 방탄소년단, 마마 플래티넘 영예…아이브 3관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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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MAMA'의 주인공은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상을 비롯해 3년 연속 4개의 대상을 석권한 팀에게 주어지는 마마 플래티넘상 등을 품에 안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앨범, 올해의 가수, 마마 플래티넘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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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22 MAMA'의 주인공은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상을 비롯해 3년 연속 4개의 대상을 석권한 팀에게 주어지는 마마 플래티넘상 등을 품에 안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30일 오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2022 MAMA AWARDS'(이하 '마마')가 개최됐다.
먼저 호스트로 등장한 박보검은 "오늘은 '마마 어워즈' 두 번째 날로 어제에 이어 또 다른 음악 세계가 펼쳐진다. 최근 K-컬처는 영화 드라마를 통해 전 세계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고 그 안에서 음악은 막강한 힘을 보여주고 있다. 음악을 듣는 순간 우리는 같은 장면을 떠올리고 같은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 그래서 오늘 오프닝 공연은 더욱 특별했다.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기생충'과 '오징어 게임'의 음악감독님이신 정재일과 타이거JK, 스리라차의 깊이 있는 메시지가 어우러져 더 감명 깊었다. 우리는 음악과 문화를 통해 하나로 연결될 수 있다. 오늘도 최고의 K팝 퍼포먼스와 함께 남은 세 개의 대상 주인공도 소개할 것이다. 그 영광의 순간을 함께해달라"며 화려한 오프닝을 열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앨범, 올해의 가수, 마마 플래티넘상 등을 수상했다. 멤버들 중 유일하게 참석한 제이홉은 "3년 연속 4개 대상을 석권하다니 정말 뜻깊은 상인 것 같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진에게 깜짝 전화 연결을 해 기쁨을 나눴다. 진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 우리 아미 여러분들 감사하고 사랑한다. 멤버들도 고생 많았다. 저는 당분간 공식 석상에서 못 보게 되겠지만 또 좋은 음악 들고 오겠다. 군대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했다.
또 제이홉은 더 모스트 파풀러 남자 가수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제가 이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올해 새로운 도전을 한 의미로 그런 노력에 대한 의미로 주신 상으로 생각하고 정말 겸손하고 감사하게 받겠다. '잭 인 더 박스'는 그냥 저를 있는 그대로 담은 앨범이다. 굳건하게 믿음을 주시고 제 음악을 함께해 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아이브는 여자 신인상에 이어 Yogibo 올해의 노래,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상까지 3관왕의 기록을 세웠다. 안유진은 "아이브가 신인상과 대상을 오늘 하루에 한번에 받게 됐다. 이렇게 큰 무대에 저희가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인데 이렇게 값진 상까지 받아 정말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소속사 식구들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마마'의 하이라이트는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 무대였다. 자우림과 (여자)아이들의 만남부터 정재일, 타이거JK, 스트레이키즈의 자체 프로듀싱 팀 3RACHA(방찬, 창빈, 한), 임영웅과 모니카 등 신선한 조합이 돋보이는 무대들이 뜨거운 호응을 모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2021년 11월 1일부터 2022년 10월 21일까지 발매된 음반·음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투표, 글로벌 심사위원 평가, 글로벌 음원·음반·뮤직비디오 데이터와 조회수를 종합해 최종 수상작과 수장자를 선정했다.
<다음은 '2022 마마 어워즈' 수상자(작)>
◆MAMA Platinum = 방탄소년단
◆Yogibo 올해의 가수 = 방탄소년단
◆Yogibo 올해의 노래 = 아이브('LOVE DIVE')
◆Yogibo 올해의 앨범 = 방탄소년단('Proof')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 싸이('That That')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 아이브('LOVE DIVE')
◆베스트 여자 그룹 = 블랙핑크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 빅뱅('봄여름가을겨울')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 엑스디너리 히어로즈('Happy Death Day')
◆더 모스트 파풀러 남자 아티스트 = 제이홉
◆더 모스트 파풀러 그룹 = 스트레이키즈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 태연('INVU')
◆브레이크아웃 프로듀서 = 민희진
◆글로벌 뮤직 트렌드 리더 = 지코
◆베스트 힙합 & 어반 뮤직 = 박재범('GANADARA')
◆베스트 남자 아티스트 = 임영웅
◆베스트 여자 아티스트 = 나연
◆여자 신인 = 아이브
◆남자 신인 =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인스파이어링 어취브먼트 = 자우림
◆비비고 Culture & Style = 제이홉
◆페이보릿 여자 그룹 = (여자)아이들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 세븐틴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 싸이('That That')
◆베스트 OST = 멜로망스('사랑인가 봐')
◆베스트 남자 그룹 = 방탄소년단
◆베스트 뮤직비디오 = 블랙핑크('Pink Ven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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