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노사 협상 타결…내일 파업 철회
김지홍 2022. 11. 30. 22:01
[KBS 대구]대구지하철노사가 막판 협상 끝에 최종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내일 예고됐던 파업도 전면 취소됐습니다.
대구교통공사와 대구지하철노조는 오늘 오후 7시반쯤, 5시간 넘게 이어진 교섭 끝에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핵심 쟁점인 3호선 민영화 철회와 구조조정은 사측이 일방적으로 추진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견해차를 좁혔습니다.
또 교대근무제 개선 사항은 노사공동협의체를 통해 한 달에 한번씩 정례적으로 운영한 뒤, 내년 7월부터 시범 실시하는 것으로 합의했습니다.
김지홍 기자 (k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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