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기초의회 행정사무감사 “내실 다져야”

KBS 지역국 입력 2022. 11. 3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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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를 받은 의회 행정사무감사 내용을 다룬 김제와 무주 소식과 완주, 순창,부안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김제시민의신문과 무주신문은 최근 열린 의회 행정사무감사가 기대에 못 미치고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남성훈/김제시민의신문 기자 : "피감부서의 회피성 발언에도 별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는 것도 모자라 1분 1초가 아쉬운 형편에 느긋하게 평소 지역구 민원 사항 해결을 요구하는 등 시간을 허비하는 의원도 있었습니다."]

[신주혁/무주신문 미디어국장 : "과거 행감에서 나온 지적이나 질문을 거의 비슷하게 반복하거나 핵심에 접근하지 못하고 단순한 현안을 확인하는 정도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완주신문은 완주군이 63억 원을 들여 비봉면 돼지농장을 매입하려는 계획에 대해 사업목적이 명확하지 않아 완주군의회가 세금 낭비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완주군은 지난 8월 비봉면 돼지농장을 매입하기로 봉산리 주민 등과 협약하고 매입한 돼지농장에 경관사업이나 기업유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열린순창입니다.

일부 순창군의원들이 순창군이 출연하고 출자한 장류와 절임 회사가 2019년부터 현재까지 3년동안 적자나 부채가 3억원에서 많게는 20억원에 이른다며 감사를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순창군의회 내부적으로 이견이 있어 의회 차원의 감사 요청은 결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안독립신문은 부안군이 110억원을 들여 2018년부터 시작해 내년에 끝내기로 한 자연에너지파크 조성사업 공정률이 15%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부안군의회가 사업이 지지부진한 이유를 묻고 사업비 증가를 부추긴 업무 추진 방식을 비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안군은 사업부지 보상문제가 남아있고 담당부서와 협의가 필요해 지체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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