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사망’ 곡성 산사태 관련자 10명 기소

김정대 2022. 11. 3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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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2년 전 곡성 산사태로 주민 5명이 매몰돼 숨진 사고와 관련해, 인근 도로 공사현장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은 국도 15호선 확장 공사를 맡았던 시공사와 감리, 감독 공무원 등 10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0년 8월 7일 곡성 오산면 성덕마을 인근에서 국도 15호선 확장 공사를 소홀히 해 산사태로 주민 5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해당 시공사와 감리회사에 대해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영업정지 등을 요청했습니다.

김정대 기자 (kongmy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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