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올해의 가수상 “2022년 대단한 업적 못 보여줘…겸손하게 받겠다”[마마 어워즈]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2. 11. 3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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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올해의 가수상)를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여자)아이들, 블랙핑크, 아이브, 스트레이 키즈를 제치고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제이홉은 "사실 올해 방탄소년단은 대단한 업적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다. 그런 부분에 있어 올해 가수상이라는 거는 겸손하게 너무너무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받겠다. 올해 잘 마무리하라는 그런 의미로 받아들이며 감사하게 받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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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올해의 가수상)를 수상했다.

30일 오후 6시 일본 쿄세라 돔 오사카에서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 둘째 날 본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자로 무대에 선 김연아는 “‘마마’에서는 처음 인사드립니다. 김연아입니다. 얼마전까지 팬데믹 아픔 속에 살아야 했습니다. 음악은 우리에게 치유가 되어줬습니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올해의 가수상)를 수상했다. 사진= ‘2022 마마 어워즈’ 캡쳐
이어 “피겨 스케이팅 선수와 음악은 뗄레야 뗄 수 없습니다. 음악과 한몸이 되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데요. 이는 가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 보여주는 피겨선수처럼 아티스트들 역시 땀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최고의 아티스트에게 드리는 상”이라며 방탄소년단을 외쳤다.

방탄소년단은 (여자)아이들, 블랙핑크, 아이브, 스트레이 키즈를 제치고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을 대표해 제이홉이 트로피를 안았다. 제이홉은 “7명 전원이 와서 상을 받고 감사 인사를 드렸다면 너무 좋았겠지만 사정상 그러지 못해 아쉽긴 하다. 그래도 BTS 멤버로 대표해서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RM 친구가 아니라서 휘황찬란하게 못 하지만 솔직하게 소감을 말해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제이홉은 “2022년 방탄소년단에게는 참 고난과 시련, 그리고 그걸 이겨 나아가려고 계속 찾는 방법을 갈구하는, 다 큰 7명이 더 한 번의 성장통을 겪는 한 해가 아니었나 싶다. 그 상황 속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으면서 여러분들과 우리는 아직 최고의 순간은 오지 않았다는 희망의 노래를 불렀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미처 전하지 못한 진심으로 속앓이를 하며 결국 우리 자신들이 행복해야 여러분들에게도 즐거운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고, 행복을 선사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여러 부분으로 과감하게 우리의 판단에 대해서도 행동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계속해서 뭔가 여러분들에게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고 여기까지 왔고, 결국 우리는 믿음으로 함께 하는 시기가 찾아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제이홉은 “사실 올해 방탄소년단은 대단한 업적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다. 그런 부분에 있어 올해 가수상이라는 거는 겸손하게 너무너무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받겠다. 올해 잘 마무리하라는 그런 의미로 받아들이며 감사하게 받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마지막으로 멤버들 모두 자기의 뒤를 돌아보며 하나씩 자기의 뿌리를 건드려보며 각자가 개인에 맞게 성장중이라고 생각한다. 곧 나오는 RM 앨범도 그렇고, 멤버 개인의 활동과 그런 행보를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아미 여러분이 있기에 방탄소년단이 있다. 감사하다”라고 털어놓았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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