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제주는 감귤의 날
박미라 기자 2022. 11. 30. 21:50
양재 농협서 감귤데이 행사
제주도가 12월1일 ‘감귤데이’를 맞아 서울에서 감귤데이 기념행사를 한다.
제주도는 1일 오전 11시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감귤데이 행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는 당일 사회복지협의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감귤 1201상자를 전달하고, 홍보 행사도 연다.
앞서 2015년 제주도와 제주농협은 공모를 통해 ‘겨울철(12월) 1등(1일) 과일’의 의미를 담아 12월1일을 감귤데이로 정했다. 숫자 12와 1은 감귤맛을 결정하는 당도와 산도의 의미도 담았다. 12브릭스의 높은 당도와 1% 미만의 산도를 가지고 있어 맛있는 제주 감귤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킨 것이다.
올해 생산된 감귤은 지난해에 비해 높은 가격을 받으며 선전하고 있다. 노지감귤은 지난 28일 기준 10만3358t이 출하됐다. 예상 생산량 45만7000t 중 22.6%의 처리율이다. 이달 4주차(11월21~26일) 평균 가격은 5㎏ 7780원으로 지난해 7320원보다 6% 높았다. 지난 26~27일 5㎏ 기준 8000원대로 오름세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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