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KGC인삼공사 꺾고 개막 10연승 질주 [V리그]

최현길 기자 입력 2022. 11. 30. 21:48 수정 2022. 12. 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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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을 자가 없다.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를 물리치고 개막 10연승을 내달렸다.

현대건설은 3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인삼공사와 홈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5-19 23-25 19-25 25-17 15-10)로 이겼다.

인삼공사는 3세트까지 앞서는 등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외국인선수 엘리자벳이 부상으로 빠지는 바람에 갑자기 무너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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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2022-2023 도드람 V리그‘ 수원 현대건설과 대전 KGC인삼공사의 여자부 경기가 열렸다. 현대건설 양효진이 KGC인삼공사 블로커를 피해 공격을 펼치고 있다. 수원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막을 자가 없다.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를 물리치고 개막 10연승을 내달렸다. 홈경기 최다연승도 ‘21’로 늘렸다.

현대건설은 3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인삼공사와 홈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5-19 23-25 19-25 25-17 15-10)로 이겼다. 외국인선수 야스민이 블로킹 7개를 포함해 30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양효진(19점)과 황민경(14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인삼공사는 3세트까지 앞서는 등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외국인선수 엘리자벳이 부상으로 빠지는 바람에 갑자기 무너지고 말았다.

1세트 엘리자벳의 몸놀림이 좋았다. 화끈한 공격으로 현대건설을 긴장시켰고, 서브 득점까지 올렸다. 인삼공사는 7-9에서 연속 5점으로 역전했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저력의 팀이었다. 18점에서 동점을 만든 뒤 야스민의 연속 블로킹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양효진과 야스민의 오픈공격이 이어지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에 블로킹만 6개를 기록했다.

2세트 초반에는 양 팀 모두 흔들렸다. 제대로 3단 공격이 이뤄지지 않았다. 마치 상대 범실을 기다리는 듯 소극적 플레이가 이어졌다. 20점까지 시소게임을 한 가운데 양 팀은 막판 불꽃을 튀겼다. 23-23에서 승부가 갈렸다. 한송이의 블로킹과 야스민의 공격 범실로 인삼공사가 웃었다.

30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2022-2023 도드람 V리그’ 수원 현대건설과 대전 KGC인삼공사의 여자부 경기가 열렸다.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개막 10연승을 달성한 뒤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인삼공사의 흐름은 3세트에도 견고했다. 8-5 리드를 만든 엘리자벳의 서브가 압권이었다. 하지만 18-15로 앞선 상황에서 위기를 맞았다. 엘리자벳이 공격 이후 허리를 부여잡고 벤치로 물러났다. 다행히 오른쪽 공격수로 대체 투입된 이예솔이 3점을 뽑아내며 세트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엘리자벳이 코트로 돌아오지 못한 인삼공사의 전력는 한계가 있었다. 4세트 반격에 성공한 현대건설은 5세트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양효진의 오픈공격으로 8-1을 만들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국내 최고의 미들블로커(센터) 양효진은 이날 블로킹 4개를 곁들였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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