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022 'MAMA' 플래티넘 수상 영예…아이브 '3관왕'('2022 MAMA AWARDS')[종합]

김보라 2022. 11. 3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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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사카(일본), 이대선 기자] 30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2022 MAMA AWARDS’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2.11.30 /sunday@osen.co.kr

[OSEN=김보라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아티스트상과 마마 플래티넘상을 받은 가운데, 걸그룹 아이브가 신인상부터 올해의 노래상까지 총 3관왕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30일 오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2022 MAMA AWARDS’(마마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받은 뒤 "다 큰 어른들이 성장통을 겪는 한 해였다. 그 속에서 저희 방탄소년단이 최선의 방법을 찾으면서 여러분과 우리는 아직 최고의 순간이 오지 않았다는 노래를 불렀다. 결국 우리 자신이 행복해야 여러분들에게 즐거운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홉은 "계속해서 여러분들에게 최선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이 자리까지 왔다. 여러분들과 저희가 믿음으로 함께 할 시기가 찾아온 거 같다"며 "올해 방탄소년단은 대단한 업적을 보여드리지 못한 거 같다. 그래서 올해의 가수상을 겸손하게, 너무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받겠다. 올해를 잘 마무리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아이브는 이날 ‘Best New female Artist’(여자 신인상)을 받았다. 멤버 유진은 “아이브가 여자 신인상을 받게 됐다. 다이브 너무나도 감사드린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지난 한 해 동안 3개의 싱글을 내면서 고생한 스타쉽 식구들, 대표님 너무 감사드린다. 우리 헤메스 언니들도 언제나 예쁘게 꾸며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우리 멤버들도 너무나 고생 많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

[OSEN=오사카(일본), 이대선 기자] 30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2022 MAMA AWARDS’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가수 자우림 김윤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1.30 /sunday@osen.co.kr

이어 그룹 자우림이 ‘Inspiring Achievement’(인스파이어링 어취브먼트)를 차지했다. 이에 김윤아는 “정말 특별한 ‘마마 어워즈'에 초청받은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하지도 못 했던 아주 쿨한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저희 자우림, 앞으로도 지금처럼 음악을 하면서 살아가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Best Hiphop & Urban Music’(베스트 힙합 & 어반 뮤직)를 수상한 박재범은 “제가 상을 타게 됐는데 너무 영광스럽다. ‘마마 어워즈’ 첫 상이고 ‘국힙 원탑’ 아이유, 우기, 슬롬이 함께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OSEN=오사카(일본), 이대선 기자] 30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2022 MAMA AWARDS’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가수 임영웅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2.11.30 /sunday@osen.co.kr

이어 임영웅이 ‘Best Male Artist’(남자 가수상)을 차지했다.

이날 그는 무대에 올라 “‘마마 어워즈’에서는 처음 인사드리는데 이렇게 처음 인사를 드리는 자리에서 멋진 상을 받을 수 있게 해주신 우리 영웅시대 여러분 너무 감사드린다”며 “지금 여기에 계신 여러분들, 이 방송을 시청하고 계신 여러분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겠다”고 밝혔다.

[OSEN=오사카(일본), 이대선 기자] 30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2022 MAMA AWARDS’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그룹 아이브 안유진과 장원영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2.11.30 /sunday@osen.co.kr

트와이스 멤버에서 솔로로 데뷔한 나연이 ‘Best Female Artist’(여자 가수상)을 거머쥐었다. 나연은 영상을 통해 “올해가 저에게는 정말 큰 도전이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여러분들에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트와이스 나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OSEN=오사카(일본), 이대선 기자] 30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2022 MAMA AWARDS’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가수 지코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1.30 /sunday@osen.co.kr

이날 지코는 ‘Global Music Trend Leader’(글로벌 뮤직 트렌드 리더)상의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이에 지코는 “이렇게 독특한 상을 받게 되어서 나름 스타일리시해지는 느낌이다. 너무 기분이 좋다”며 “저의 음악과 제가 선보이는 모든 콘텐츠들을 가감 없이 즐겨주시는 대중에게 가장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걸그룹 뉴진스의 제작자 민희진 대표가 ‘Breakout Producer’(브레이크아웃 프로듀서)상을 차지했다. 이날 뉴진스가 대신 무대에 올라 “첫 앨범이 나오는 순간까지 새로운 시도와 함께 좋은 음악을 민희진 프로듀서님께서 만들어주셨다. 덕분에 지금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거 같다”며 “저희 앞으로 정말 열심히 할 테니까 뉴진스 많이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다짐했다.

[OSEN=오사카(일본), 이대선 기자] 30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2022 MAMA AWARDS’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가수 뉴진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1.30 /sunday@osen.co.kr

‘Best Vocal Performance Solo’(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상을 받은 소녀시대 태연은 영상을 통해 “제가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부문 수상을 하게 되었는데 너무 감사드린다. 올 한 해 ‘INVU’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OSEN=오사카(일본), 이대선 기자] 30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2022 MAMA AWARDS’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2.11.30 /sunday@osen.co.kr

이어 ‘The Most Popular Male Artist’(더 모스트 파퓰러 남자 가수)상을 차지한 제이홉은 "아미. 사실 첫 수상 소감으로 꼭 아미 여러분들을 불러야 될 거 같아서. 제가 이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올 한 해 새로운 도전을 한 의미로 주신 상으로 생각하고 정말 겸손하게 감사하게 받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이홉은 “‘잭 인 더 박스’ 앨범은 저를 있는 그대로 담은 앨범이다. 그리고 팀으로서, 제이홉으로서, 활동을 하면서 언젠가는 보여드려야겠다는 그런 생각이 담긴 앨범이고 그때 그 시기에 저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과감하게 결정과 판단을 내렸다. 그래서 많은 분들을 만족시켜드리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굳건하게 믿음을 주시고, 올 한 해 제 음악을 함께 해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OSEN=오사카(일본), 이대선 기자] 30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2022 MAMA AWARDS’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가수 아이브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1.30 /sunday@osen.co.kr

한편 ‘Best Dance Performance Female Group’(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상을 아이브가 차지하면서 총 3관왕을 기록했다. 이날 아이브는 “항상 멋있는 퍼포먼스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다솜쌤 너무 감사드린다. 언제나 멋있는 노래와 춤으로 컴백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스타쉽 식구들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우리 다이브도 너무 고맙다”는 소감을 남겼다.

멤버 원영도 “저희가 오늘 신인상을 수상한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한데 이렇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게 해주신 ‘마마 어워즈’ 너무 감사드린다”고 했다.

싸이가 ‘Best Dance Performance Solo’(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상을 차지했다. 영상을 통해 싸이는 “정말 감사하다. 댄스라는 장르를 20년 넘게 하면서 스스로 자긍심도 많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댄스 가수의 수명 연장을 위해서 이 한 몸 불사르겠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아티스트상, 마마 플래티넘상을 거머쥐었다.

[OSEN=오사카(일본), 이대선 기자] 30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2022 MAMA AWARDS’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가수 아이브 장원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1.30 /sunday@osen.co.kr

◼️다음은 수상자(팀) 리스트.

-비비고 Culture & Style=제이홉

-Best New female Artist(여자 신인상)=아이브

-Best New Male Artist (남자 신인상)=Xdinary Heroes

-Best Female Artist(여자 가수상)=나연

-Best Male Artist(남자 가수상)=임영웅

-Best Dance Performance Solo(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싸이

-Best Collaboration(베스트 컬래버레이션)=싸이

-Best Music Video(베스트 뮤직비디오)=블랙핑크

-Best Vocal Performance Solo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태연

-Best OST(베스트 OST)=멜로망스

-Best Band Performance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Xdinary Heroes

-Best Vocal Performance Group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빅뱅

-Best Dance Performance Female Group(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아이브

-Best Dance Performance Male Group(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세븐틴

-Best Female Group(여자 그룹상)=블랙핑크

-Best Male Group(남자 그룹상)=방탄소년단

-Breakout Producer(브레이크아웃 프로듀서)=민희진

-The Most Popular Male Artist(더 모스트 파풀러 남자 가수)=제이홉

-The Most Popular Group(더 모스트 파풀러 그룹)=스트레이 키즈

-Inspiring Achievement(인스파이어링 어취브먼트)=자우림

-Best Hiphop&Urban Music (베스트 힙합 & 어반 뮤직)=박재범

-Favorite Female group(페이보릿 여자 그룹)=(여자)아이들

-Global Music Trend Leader(글로벌 뮤직 트렌드 리더)=지코

-Yogibo Album of the Year(Yogibo 올해의 앨범)=방탄소년단

-Yogibo Song of the Year(Yogibo 올해의 노래)=아이브

-Yogibo Artist of the Year(Yogibo 올해의 가수)=방탄소년단

-MAMA PLATINUM(마마 플래티넘)=방탄소년단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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