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짜두’ 호날두, 뮌헨 CEO “영입 없어” 확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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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호날두를 영입할 생각이 없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11월 30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영입설에 대해 반응했다"고 보도했다.
뮌헨은 호날두를 영입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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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뮌헨은 호날두를 영입할 생각이 없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11월 30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영입설에 대해 반응했다"고 보도했다. 뮌헨은 호날두를 영입하지 않는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방출되면서 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내내 프리시즌 지각 합류, 경기 도중 조기 퇴근 등 잡음을 일으켜 왔다. 영국 TV쇼 진행자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가 공개된 후 논란은 가중됐다. 맨유 구단과 전현직 감독, 과거 동료 등을 비판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맨유는 선을 넘은 호날두와 계약을 해지했다.
이제 그를 영입하는 데 이적료가 들지 않는다. 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꿈꾸는 호날두가 팀을 더 쉽게 옮길 수 있는 조건이다. 호날두는 지난 여름에도 챔피언스리그 소속 팀으로 이적하기 위해 노력했다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챔피언' 뮌헨은 호날두를 데려갈 생각이 없어 보인다. 올리버 칸 CEO가 호날두를 영입할 계획이 없음을 직접 언급했다.
칸은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이미 그것을 처리했다"며 "우리는 선수단을 어떻게 강화할지 확실한 생각, 확실한 철학이 있다. 그에게 감사하지만 논의는 없었다. 모두가 호날두를 사랑하지만 우리 생각에 맞지 않는 몇몇 부분이 있다"고 호날두 영입설에 대해 말했다. 완곡한 표현이지만, 결국 영입 의사가 없다는 의미다.
한편 호날두가 유럽 축구 무대를 떠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CBS 스포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가 호날두에게 무려 2억 2,500만 달러(한화 약 2,952억 원) 규모의 3년 계약을 제시했다.
한편 호날두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카타르 월드컵을 소화하고 있다. 포르투갈과 대한민국의 조별리그 H조 최종전은 오는 12월 3일 오전 0시에 열린다.(자료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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