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우리카드에 셧아웃 승리로 설욕…현대건설은 풀세트 접전 끝에 10연승 달성

김하진 기자 입력 2022. 11. 3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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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정지석. KOVO 제공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올 시즌 개막 6연승을 저지하고 첫 패배를 안긴 우리카드에 시원하게 설욕했다.

대한항공은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19 25-23)으로 우리카드를 꺾었다.

승점 3을 보탠 대한항공(승점 25·8승 2패)은 2위 현대캐피탈(승점 18·6승 4패)의 추격을 멀리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굳혔다.

대한항공은 시즌 팀 서브 득점 1위답게 우리카드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서브 득점에서 7-4로 앞섰고 우리카드의 리시브 효율을 22.03%로 묶었다. 특히 정지석은 이날 블로킹 2개와 서브 에이스 5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17득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은 66.67%에 달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부터 공격 성공률이 60.86%로 우리카드(48.00%)를 압도했다. 2세트는 6득점을 기록한 정지석을 필두로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20-17에서 상대 나경복의 공격 패턴을 미리 읽어 완벽히 수비로 걷어낸 정지석은 동료의 토스를 이어받아 직접 득점으로 완성했다. 22-18에서는 강력한 서브로 터치아웃을 만든 다음 오른쪽 코트 구석을 절묘하게 파고드는 서브 에이스로 매치 포인트를 쌓았다.

3세트에도 내내 여유를 잃지 않은 대한항공은 막판 상대 김동민의 서브 범실로 승리를 가볍게 챙겼다.

우리카드 나경복이 15득점을 했으나 주포인 리버맨 아가메즈(등록명 아가메즈)가 11득점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선두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와 풀세트 접전 끝에 10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같은 날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9 23-25 19-25 25-17 15-10)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현대건설은 홈 연승 행진도 21연승으로 늘렸다.

주포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이 30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양효진이 19점, 황민경이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KGC 인삼공사는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이 허리 통증으로 경기 중 전력에서 이탈해 아쉬움을 남겼다. 엘리자벳은 28점을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승점 1점을 추가하며 GS칼텍스를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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