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세트 접전' 현대건설, 인삼공사 꺾고 개막 10연승+홈 21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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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개막 10연승과 함께 홈 21연승을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30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9, 23-25, 19-25, 25-17, 15-) 승리를 거뒀다.
12-11에서 야스민과 양효진의 연속 득점으로 6점차까지 벌리며 승리한 현대건설은 마지막 5세트에서도 분위기를 이어가며 승리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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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현대건설이 개막 10연승과 함께 홈 21연승을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30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9, 23-25, 19-25, 25-17, 15-)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현대건설은 개막 10연승을 질주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지난 2021년 10월 17일부터 이어져 온 V-리그 역대 홈 최다연승 기록을 ‘21’까지 늘렸다.
외국인 선수 야스민이 30득점, 양효진이 19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민경도 14득점으로 그 뒤를 받쳤다. 반면, 인삼공사는 엘리자벳의 28득점 활약으로 세트 스코어 2-1까지 앞서나가며 승리를 눈앞에 뒀으나, 4세트 패배와 엘리자벳의 부상 불운까지 맞으며 패했다.
1세트 현대건설은 중반까지 인삼공사에 리드를 내주며 끌려갔으나, 18-18 상황서 야스민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1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2,3세트를 차례로 내줬다. 2세트엔 23-23 동점까지 가는 팽팽한 경기를 펼쳤으나, 한송이의 블로킹과 야스민의 공격 범실로 패했고, 3세트엔 막판 이예솔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세트 스코어 역전을 허용했다.
현대건설은 4세트 다시 안정을 찾았다. 12-11에서 야스민과 양효진의 연속 득점으로 6점차까지 벌리며 승리한 현대건설은 마지막 5세트에서도 분위기를 이어가며 승리를 낚았다.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홈 21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은 현대건설이었다.
사진=수원, 김한준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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