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美CSIS 소장 만나 '담대한 구상' 설명하며 지지 당부

이설 기자 2022. 11. 3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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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30일 존 햄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소장과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와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권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장관 집무실에서 햄리 소장을 만나 연이은 북한의 군사 도발로 인해 긴장이 고조되는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한국이 국제사회와의 협력에 적극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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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햄리 소장 "北, 동북아 지역 중요 문제" 화답
권영세 통일부 장관과 존 햄리 CSIS 소장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장관 집무실에서 면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11.3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30일 존 햄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소장과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와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권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장관 집무실에서 햄리 소장을 만나 연이은 북한의 군사 도발로 인해 긴장이 고조되는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한국이 국제사회와의 협력에 적극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권 장관은 존 햄리 소장에게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우리 정부의 대북 기조인 '담대한 구상'을 소개하고 미국 조야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햄리 소장은 북한 문제가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지역의 중요한 문제인 만큼 CSIS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통일부가 한반도국제평화포럼(KGFP) 등 국제회의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남북관계와 통일문제를 국제사회에 공론화시키고 지지 기반을 넓혀가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통일부는 "양측은 향후에도 한반도와 지역 내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을 지속해 나가는 데에 공감했다"라고 전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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