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현+김애나 35점 합작' 하나원큐, KB스타즈 꺾고 개막 첫 승

문대현 기자 2022. 11. 30. 2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 프로농구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가 청주 KB스타즈를 상대로 개막 첫 승에 성공했다.

하나원큐는 30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B에 70-66으로 이겼다.

개막 후 8연패에 빠져 있던 6위 하나원큐는 마침내 무승의 늪에서 벗어나며 감격의 시즌 첫 승을 맛 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원큐 8연패 탈출
31일 오후 경기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하나원큐 신지현이 슛을 하고 있다. 2022.10.3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여자 프로농구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가 청주 KB스타즈를 상대로 개막 첫 승에 성공했다.

하나원큐는 30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B에 70-66으로 이겼다.

개막 후 8연패에 빠져 있던 6위 하나원큐는 마침내 무승의 늪에서 벗어나며 감격의 시즌 첫 승을 맛 봤다.

신지현(18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팀 공격을 이끌었고, 김애나(17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도 제몫을 했다.

반면 5위 KB는 시즌 첫 연승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허예은(10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염윤아(10점 5리바운드 2스틸)가 분전했지만 하나원큐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전반을 30-38로 밀린 채 마친 하나원큐는 3쿼터부터 맹추격에 성공했다. KB는 최고의 슈터 강이슬이 3쿼터 초반 부상으로 빠진 후 흔들렸다.

하나원큐는 염윤아, 최희진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좁힌 후 에이스 신지현의 활약으로 3쿼터를 52-52 동점으로 마쳤다.

4쿼터 초반 다시 힘을 낸 KB가 62-54로 달아났다. 그러나 하나원큐의 뒷심이 더 강했다.

작전 타임으로 상대의 흐름을 끊은 하나원큐는 이후 정예림의 돌파와 김애나의 외곽포가 터지며 흐름을 가져왔고 연속으로 14점을 몰아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막판에는 김애나가 침착하게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격차를 벌렸고 결국 4점 차로 기분 좋은 역전승에 성공했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