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래 천금 3점포' 삼성, LG 꺾고 3연패 탈출

이한주 기자 2022. 11. 3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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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성이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3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LG와의 홈 경기에서 75-70으로 이겼다.

하지만 위기에 몰린 삼성에는 김시래가 있었다.

김시래는 종료 1분 2초를 앞두고 3점포를 꽂아넣으며 삼성에 리드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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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시래(왼쪽)와 이정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서울삼성이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3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LG와의 홈 경기에서 75-7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3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은 8승 8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승이 중단된 LG는 7패(8승)째를 떠안았다.

삼성은 이정현(26득점)과 마커스 데릭슨(16득점 11리바운드)이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김시래는 10득점에 그쳤지만,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클러치 능력을 과시했다.

LG는 아셈 마레이(15득점 14리바운드)와 이재도(16득점 3리바운드)가 맞섰지만 후반 집중력이 아쉬었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력에 힘입어 45-42로 전반을 마친 삼성은 3쿼터 들어 점수 차를 벌렸다. 장민국과 데릭슨이 맹위를 떨쳤고 김시래, 이정현도 득점 행진에 가담했다.

64-53으로 3쿼터를 마무리한 삼성은 4쿼터 시작과 함께 흔들렸다. 마레이와 이재도에게 골밑을 완벽히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끝내 삼성은 쿼터 후반 이재도와 마레이 등에게 3점포와 자유투를 헌납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위기에 몰린 삼성에는 김시래가 있었다. 김시래는 종료 1분 2초를 앞두고 3점포를 꽂아넣으며 삼성에 리드를 안겼다. 이후 LG가 공격권을 가져갔지만 격렬한 몸싸움 끝에 삼성에 마지막 공을 내줬고 이를 이정현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결국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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