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동 중단 2000일 넘긴 ‘한빛 원전 4호기’ 재가동 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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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원자력 4호기 재가동 여부 결정이 또다시 연기됐다.
30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제167회 회의를 열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으로부터 가동 중단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한빛 원자력 4호기 재가동(임계) 전 정기검사 결과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최근 보수를 마친 한빛 원자력 4호기는 이번 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친원전' 정책에 힘입어 재가동이 결정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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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원자련안전위원회는 “보수 방법이 응력 관련성과 기술 코드를 따른 것인지에 대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며 재가동 여부에 대한 결정을 보류했다. 이로써 한빛원전 4호기 중단 사태는 2000일을 훌쩍 넘기게 됐다. 위원회가 제기한 안건에 대한 논의는 다음달 회의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최근 보수를 마친 한빛 원자력 4호기는 이번 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친원전’ 정책에 힘입어 재가동이 결정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한수원은 이번 회의를 앞두고 발전소 내부를 청소하는 등 재가동에 대비했다. 원자력안전기술원으로부터 안전 점검도 받았다.
한빛 원자력 4호기는 지난 2017년 5월 정기검사 중 격납건물 콘크리트에서 140여 개 공극(구멍)이 발견되면서 가동이 중단됐다.
이선우 (swlee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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