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취약계층에 2억4000만원 상당 성금·히트텍 기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 11. 3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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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는 연말을 맞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2억4000만 원 상당 기부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대설과 한파, 산불 등 겨울철 발생 가능한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피해복구가 필요한 지역 등을 지원하기 위해 재해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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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 기탁
취약계층 위해 1억4000만 원 상당 히트텍 전달
라이프웨어 철학 ‘옷을 통해 더 나은 일상 제공’
유니클로는 연말을 맞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2억4000만 원 상당 기부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대설과 한파, 산불 등 겨울철 발생 가능한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피해복구가 필요한 지역 등을 지원하기 위해 재해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탁했다. 사업 특성을 반영한 기부도 진행한다. 옷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한다는 유니클로 라이프웨어 철학을 기반으로 약 1억4000만 원 상당 히트텍 제품을 전달한다. 겨울 한파에 앞서 사회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히트텍 제품 5000장을 기부할 계획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시민사회 일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을 대상으로 진정성 있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며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는 만큼 우리 주위 소외된 이웃들이 유니클로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여러 기관과 수년에 걸쳐 협력 관계를 맺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15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독거노인 지원 협약을 맺고 누적 28억 원 상당 현금 및 의류를 지원해왔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는 2014년부터 관계를 지속하면서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동 등을 대상으로 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에는 올해 3월 울진과 삼척지역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에는 긴급 재해지원 일환으로 약 12억 원 상당 현금과 의류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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