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장쩌민, 매우 수다스러운 지도자"…외신, '파룬궁 탄압' 부정 평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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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제3대 지도자였던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 별세 소식을 서방 주요 언론들도 집중 보도하고 있다.
그러면서 장 전 주석이 중국을 세계적인 경제 강국으로 부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도 평했다.
미국 CNN은 장 전 주석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그의 통치 기간 이어진 무자비한 파룬궁 탄압에 대해 집중 비판했다.
미국 AP통신은 이날 그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장 전 주석의 명암에 대해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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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NYT·AP 등 미 주요 매체도 집중 조명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중국 공산당 제3대 지도자였던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 별세 소식을 서방 주요 언론들도 집중 보도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장쩌민이 매우 수다스러운 지도자였다며, 그는 당을 이끄는 과정에서 교활한 정치인이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의 재임기에 중국과 미국의 관계는 불안정했다면서도, "그는 중국이 미국을 적으로 돌릴 경우 번영이 계속되기 힘들다고 확신하는 듯 보였다"고 했다.
프랑스 AFP통신은 1980년대 후반부터 새로운 밀레니엄에 이르기까지 변혁적인 시대를 거쳐 나라를 이끈 장 전 주석이 별세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1989년 톈안먼 사태 이후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세상을 떠났다는 점에 특히 주목했다.
AFP통신은 이어 최근 장 전 주석을 향해 제기돼왔던 '건강 이상설'에 대해서도 다뤘다.
그러면서 장 전 주석이 중국을 세계적인 경제 강국으로 부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도 평했다.
미국 CNN은 장 전 주석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그의 통치 기간 이어진 무자비한 파룬궁 탄압에 대해 집중 비판했다.
미국 AP통신은 이날 그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장 전 주석의 명암에 대해 다뤘다. 장 전 주석이 톈안먼 사태 이후 경제개혁으로 10년간의 중국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었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그러면서 임기 동안 시장 중심의 개혁 부흥, 1997년 영국의 홍콩 반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등 중국의 역사적인 변화를 목도했다고 했다.
이뿐 아니라 매체는 민주화 운동가들의 구금과 파룬궁 탄압 등 인권 유린 등과 관련한 그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도 담았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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