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줍줍' 대성공한 나폴리, 페네르바체서 튀르키예 듀오 또 영입?

김유미 기자 2022. 11. 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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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영입으로 끈끈해진 SSC 나폴리와 페네르바체의 커넥션이 계속될 전망이다.

김민재 이전에는 페네르바체에서 뛰다 나폴리로 옮긴 엘리프 엘마스가 있었다.

나폴리는 올 여름 튀르키예 클럽 페네르바체에 1,900만 유로(약 259억 원)를 지불하고 김민재를 영입하며 쏠쏠하게 재미를 봤다.

김민재 영입은 나폴리가 이득을 보다 못해 횡재에 가까운 거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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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김민재 영입으로 끈끈해진 SSC 나폴리와 페네르바체의 커넥션이 계속될 전망이다. 김민재 이전에는 페네르바체에서 뛰다 나폴리로 옮긴 엘리프 엘마스가 있었다.

나폴리는 올 여름 튀르키예 클럽 페네르바체에 1,900만 유로(약 259억 원)를 지불하고 김민재를 영입하며 쏠쏠하게 재미를 봤다. 김민재는 첼시로 떠난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선택을 받았는데, 쿨리발리가 첼시로 떠나며 나폴리에 남긴 이적료는 3,800만 유로. 김민재의 몸값의 2배였다.

김민재 영입은 나폴리가 이득을 보다 못해 횡재에 가까운 거래였다. 반 시즌 만에 김민재의 가치는 고공행진 중이다. 7월 이적 당시 트랜스퍼마크트가 1,400만 유로(약 191억 원)로 책정했던 시장가치는 이제 3,500만 유로(약 477억 원)를 돌파한 상태다. 이제 막 세리에 A에 도착한 그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홋스퍼 등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이처럼 나폴리의 김민재 영입은 엄청난 성공 사례가 됐다. 당장 김민재를 이적시킬 계획이 없지만, 향후 더 큰 선수로 발전했을 때 나폴리가 얻게 될 이익은 상상을 초월할 듯하다.

몇 번 재미를 본 나폴리의 시선은 또 다시 튀르키예로 향하고 있다. 페네르바체의 튀르키예 출신 듀오가 타깃이 됐다. 한 명은 1999년생 우측 풀백 페르디 카디오글루, 또 한 명은 2005년생 17세 공격형 미드필더 아르다 굴러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가 페네르바체의 카디오글루를 영입하기 위해 관심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카디오글루는 측면 미드필더와 풀백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튀르키예 국가대표로 뛰고 있다. 현재 시장가치는 1,200만 유로(약 163억 원)다.

또 나폴리는 지난 시즌 1군에 막 콜업 된 17세 굴러에게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굴러는 중앙뿐만 아니라 양 날개로 뛸 수 있는 미드필더로, 튀르키예 리그에서 13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했다. 굴러의 시장가치는 1,000만 유로(약 136억 원)다. 둘의 몸값을 합해도 2,000만 유로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

튀르키예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가치를 어느 팀보다 잘 아는 나폴리다. 올 겨울, 또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나폴리가 페네르바체와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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