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도교육청 내년도 예산 방향은?

김세희 2022. 11. 3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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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영환 지사와 윤건영 교육감이 오늘(30) 도의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에 관한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김 지사와 윤 교육감의 의중이 실린 첫 예산으로, 두 기관 모두 선거 공약 실현을 위한 신규 사업과 함께 복지 예산을 확대했습니다.

김영환 지사는 시정연설에서 취약계층 복지예산을 11%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산육아수당과 감사 효도비 , 의료비 후불제가 대표적인 김영환표 복지정책으로, 전체 복지예산은 2조 5천6백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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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영환 지사와 윤건영 교육감이 오늘(30) 도의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에 관한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김 지사와 윤 교육감의 의중이 실린 첫 예산으로, 두 기관 모두 선거 공약 실현을 위한 신규 사업과 함께 복지 예산을 확대했습니다.

김세희 기잡니다.

<리포트>
충청북도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은 6조 6,567억 원.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민선 8기 김영환 지사의 공약사업과 민생회복, 도민 안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김영환 지사는 시정연설에서 취약계층 복지예산을 11%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산육아수당과 감사 효도비 , 의료비 후불제가 대표적인 김영환표 복지정책으로, 전체 복지예산은 2조 5천6백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인터뷰> 김영환 지사
"관행적, 낭비적 사업들을 과감히 축소 폐지하는 고강도의 세출 구조조정을 시행했으며, 우리 지방행정이 존재하는 이유는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도민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헤아리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첫 시행된 농업인 공익 수당도 내년에 10만 원 증액되는 등 농림해양수산 분야도 전체 예산의 10% 가까이 차지하고, 시설물 안전 점검과 중대재해예방 교육 등 안전 분야 예산은 지난해 대비 13% 증액했습니다.

올해보다 17%가량 예산이 늘어난 충북교육청도 교육 복지에 집중했습니다.

모든 학생에게 현장체험학습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컴퓨터 구입 지원금을 2배로 확대하는 등 복지 분야에 3천4백80억 원을 편성해 가장 높은 비중을 뒀습니다.

여기에 윤건영 교육감 1호 공약 사항인 에듀테크 기반 진단 평가와 관련해서 214억 원,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고교지원과 영재교육지원에 5백억 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하는 등 학력 향상과 수월성 교육 강화라는 기조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윤건영 교육감
"열정적인 가르침과 능동적인 배움 속에서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첨단 시스템 구축과 학교 공간 혁신을 기반으로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학교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오는 16일 최종 확정됩니다.

CJB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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