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인도 고속도로 교통시스템 구축에 2천2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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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인도의 고속도로 교통시스템 구축 사업에 2천200억 원을 지원한다.
30일 주인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장재복 주인도대사와 라자트 쿠마르 미슈라 인도 재무부 차관보는 이날 뉴델리 재무부 청사에서 나그푸르-뭄바이 고속도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 약정에 서명했다.
인도 정부는 한국 수출입은행과 차관 계약을 거쳐 사업을 발주하고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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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한국 정부가 인도의 고속도로 교통시스템 구축 사업에 2천200억 원을 지원한다.
30일 주인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장재복 주인도대사와 라자트 쿠마르 미슈라 인도 재무부 차관보는 이날 뉴델리 재무부 청사에서 나그푸르-뭄바이 고속도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 약정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이 사업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1억7천만 달러(약 2천240억 원)를 지원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양국 경제협력 강화 조치 중 하나로 인도와 진행하는 첫 번째 EDCF 사업이다.
현재 인도 정부는 최대 경제도시인 뭄바이와 중부 나그푸르를 연결하는 701㎞ 길이의 고속도로를 건설 중이다.
한국은 인도 측의 요청에 따라 이 도로에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 통행요금 징수 시스템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인도 정부는 한국 수출입은행과 차관 계약을 거쳐 사업을 발주하고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인도는 한국의 개발 중점협력국으로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토대로 최근 여러 협력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장재복 대사는 "이번 지원이 인도 내 원활한 물류·인적 이동 등 고속도로의 효율적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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