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요 항만시설서 운송 방해 신고 잇따라…수사 착수

지형철 2022. 11. 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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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이 1주일째 이어진 가운데 인천 주요 항만시설에서 운송 방해 관련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오늘(30일) 오후 1시 40분쯤 인천시 서구 경인항 입구에서 화물연대 조합원 3명이 차량 입차를 방해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오후 2시 40분쯤에는 인천 신항 한진컨테이너터미널 앞에서도 "조합원이 도로 2∼3차로로 나와서 막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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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이 1주일째 이어진 가운데 인천 주요 항만시설에서 운송 방해 관련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오늘(30일) 오후 1시 40분쯤 인천시 서구 경인항 입구에서 화물연대 조합원 3명이 차량 입차를 방해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오후 2시 40분쯤에는 인천 신항 한진컨테이너터미널 앞에서도 "조합원이 도로 2∼3차로로 나와서 막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앞서 오후 1시 30분쯤 한진컨테이너터미널에서는 비조합원인 화물차 차주가 화물연대 조합원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차량에서 내려 항의하다 이를 제지하던 경찰관의 경광봉을 파손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신고 접수 내용을 토대로 화물연대 총파업 현장에서 업무방해 등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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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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