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위 뉴캐슬, 이강인에 '가장' 관심"...바이아웃 '240억' 지른다

2022. 11. 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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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이강인(마요르카)을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30일(한국시간) “뉴캐슬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영입에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다. 뉴캐슬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진행되기 전에 펼쳐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마요르카의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마요르카의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이강인은 장기인 왼발 킥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의 선봉 역할을 하고 있다. 높이에 강점이 있는 스트라이커 베다트 무리키의 파트너로 2골 3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과 완벽하게 달라진 입지다. 변화는 수비력에 있다. 이강인은 약점으로 평가받던 수비력을 보완했고 선발로 출전해도 공수 모두에서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걸 입증했다. 후반 체력 저하로 8번의 교체가 있으나 적극적인 수비의 결과라고 해석할 수 있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뉴캐슬은 월드컵 휴식기를 3위로 마무리했다. 뉴캐슬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오일 머니’를 장착해 팀을 발전시키고 있다. 에디 하우 감독 아래 브루노 기마랑이스, 알렉산드르 이삭 등을 영입하며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도전하고 있다.

마르카와 함께 뉴캐슬 소식을 다루는 ‘뉴캐슬월드’는 이강인의 바이아웃까지 전했다. 매체는 “뉴캐슬은 이강인의 바이아웃이 1,500만 파운드(약 240억원)라는 걸 확인했다. 이강인 영입을 위해서 바이아웃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인을 원하는 팀은 뉴캐슬뿐이 아니다. ‘뉴캐슬월드’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승격을 노리는 번리와 네덜란드의 페예노르트도 영입전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지난여름에도 페예노르트, 뉴캐슬 등과 이적설이 있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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