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대회 첫 亞 16강 도전’ 사우디 vs ‘7회 연속 16강’ 멕시코...‘개봉박두’

박재호 기자 2022. 11. 3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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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와 멕시코가 16강 마지막 길목에서 만났다.

사우디와 맞붙는 멕시코는 '16강 단골'이다.

16강에 가려면 사우디를 무조건 잡고 다른 팀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16강행 열차를 타게 되는 팀이 누구일지 사우디-멕시코전에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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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는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C조 1차전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사진|FIFA 공식 SNS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와 멕시코가 16강 마지막 길목에서 만났다.

사우디와 멕시코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C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이기면 16강에 올라가고 지면 탈락하는 벼랑 끝 승부다.

사우디가 아시아 팀 중 가장 먼저 16강에 오를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사우디는 1차전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리오넬 메시가 버틴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었다. 대회 최대 이변이었다. 기적 같은 승리에 외신들은 찬사를 보냈고 사우디는 국왕령으로 승리했던 11월 23일을 임시 공휴일로 정했다.

하지만 폴란드와의 2차전에서 기세가 꺾였다.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막지 못한 것이 패착이었다. 레반도프스키는 1골 1도움으로 사우디에 0-2 패배를 안겼다.

현재 사우디는 아르헨티나에 골득실이 뒤진 조 3위다. 멕시코를 이겨야만 자력으로 16강에 오를 수 있다. 아르헨티나가 폴란드를 이긴다고 가정하면 비겨도 16강행이 좌절된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같은 아시아 국가인 한국, 일본, 이란처럼 특출난 유럽파는 없지만 자국 리그 최강팀인 알 힐랄 선수들로 베스트11이 꾸려져 조직력만큼은 최고다. 승리한다면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16강행을 결정 짓게 된다.

사우디와 맞붙는 멕시코는 '16강 단골'이다. 최근 7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16강에 오른 진기록을 보유했다. 하지만 폴란드에 득점 없이 비기고 아르헨티나에 0-2로 패하는 등 무득점 행진을 보이고 있다. 현재 1무1패(승점 1)로 조 최하위로 쳐졌다. 16강에 가려면 사우디를 무조건 잡고 다른 팀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16강행 열차를 타게 되는 팀이 누구일지 사우디-멕시코전에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려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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