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5, 히트곡 퍼레이드…3년9개월 만에 내한 공연 포문 [N현장]

마룬5 공식 홈페이지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밴드 마룬5가 전 세계적인 히트곡으로 내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마룬5는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내한 공연 '마룬 5 라이브 인 서울'을 개최했다.

이날 '무브스 라이크 재거'(Moves Like Jagger)로 공연의 포문을 연 마룬5는 '디스 러브'(This Love), '스테레오 헐츠 (Stereo Hearts) (Gym Class Heroes cover)'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 등 히트곡을 연이어 열창했다.

특히 '디스 러브'의 후렴구에서 '떼창'을 유도하며 분위기를 달궜고, 애덤 리바인은 "다 같이 불러 달라"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마룬5는 2019년 2월 이후 3년 9개월 만에 내한 공연을 열고 국내 팬들과 만난다.

이들은 올해 서울을 비롯해 7월 캐나다 퀘벡을 시작으로 미국 올랜도, 싱가포르, 일본 도쿄와 오사카, 필리핀 마닐라, 태국 방콕과 내년 미국 라스 베이거스, 스페인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에서 월드투어를 펼칠 계획이다.

마룬5는 지난 2002년 앨범 '송스 어바웃 제인'(Songs About Jane)으로 데뷔, '디스 러브' '쉬 윌 비 러브드' '선데이 모닝' '미저리' '무브스 라이크 재거' '원 모어 나이트' '맵스' '슈가'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들은 2004년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부문 수상을 시작으로 2005년, 2007년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등 현재까지 총 3개의 그래미상을 거머쥐었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