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커피차 왜 돌렸나 했더니‥조세호에 서운한 ‘유퀴즈’ 스태프 위해

[뉴스엔 서유나 기자]

유재석이 출연 중인 예능마다 커피차를 돌린 이유가 드러났다.

11월 3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70회에서는 유재석이 보낸 커피차가 도착했다.

앞서 '유퀴즈'에서는 조세호가 출연 중인 다른 예능 '홍김동전'에만 커피차를 보낸 소식이 전해져 '유퀴즈' 스태프들을 서운하게 만들었다. 이때 유재석은 "그래서 제가 다음 주에 우리 스태프를 위해 커피차를 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는데.

실제 촬영 당일에는 유재석이 보낸 커피차가 도착했고, 유재석은 "먹었나?"라며 스태프들을 챙긴 뒤에야 "연하게 라테 한잔 부탁드리겠다"며 본인의 커피를 챙겼다. 이어 "세호랑 같이 하는 느낌으로 한 것"이라고 너스레, "어쨌든 세호 덕분에…스태프들이 다 좋아하니까 됐지"라며 조세호 몰이를 해 웃음을 줬다.

조세호은 이에 "야무지게 분식차를 여기다가 깔도록 하겠다"고 뒤늦게 약속했고, 유재석은 "'유퀴즈'를 시작으로 제가 하는 프로에 다 (커피차를 돌리겠다). 다른 프로에서 다 서운해 한다. 어차피 생각하고 있었다. 가끔씩 불러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SBS 예능 '런닝맨'에서도 유재석이 커피차를 돌린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