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노조 협상 '극적' 타결…파업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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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까지 서로의 입장을 팽팽히 유지하던 대구지하철노조와 대구교통공사가 극적으로 합의점에 도달했다.
30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구지하철노동조합(대구지하철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 대구지하철노동조합과 대구교통공사가 막판 교섭에서 합의점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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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막판까지 서로의 입장을 팽팽히 유지하던 대구지하철노조와 대구교통공사가 극적으로 합의점에 도달했다.
30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구지하철노동조합(대구지하철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 대구지하철노동조합과 대구교통공사가 막판 교섭에서 합의점을 도출했다.
노사는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교섭에 돌입했다. 5시간 넘게 이어진 교섭은 오후 7시를 넘기며 조금씩 양보하는 선에서 합의점을 찾아갔다.
파업 철회에 따라 대구지하철노조는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월배차량기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파업출정식을 2022년 단체교섭 결과를 조합원들에게 보고하는 집회로 변경해 진행한다.
막판까지 쟁점으로 남았던 사항은 ▲외주민영화·구조조정 ▲교대근무제 개선이었다.
외주민영화·구조조정 관련해서는 대구교통공사가 일방적으로 추진하지 않는다는 합의를 도출했고 교대근무제 개선 관련해서는 노사 동수로 구성된 노사공동협의체에서 월 1회 정례적으로 운영, 문제점이 없다면 내년 7월 시범 실시로 결정했다.
노사는 공동협의체를 통해 기관사 및 운행관리원 처우개선, 휴일수 조정 등 다양한 근무형태 변경에 대해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대구지하철노조 관계자는 "합의로 교통공사가 비용절감의 논리에 앞서 시민안전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 내지 못한 한계가 있지만 이후 교통공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충실히 이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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