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알몸으로 거리 활보 20대 외국인 男···무슨 일?

박민주 인턴기자 2022. 11. 3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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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에서 20대 외국인 남성이 알몸으로 거리를 활보해 경찰이 출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의 한 주택가 일대에서 "외국인이 옷을 다 벗고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출동에 나선 뒤 하고렴사거리 근처에서 옷을 벗고 돌아다니던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벗어둔 A씨의 옷을 찾아 입힌 뒤, 부모에게 인계하며 사건을 자체 종결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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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경제]

경기 수원시에서 20대 외국인 남성이 알몸으로 거리를 활보해 경찰이 출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의 한 주택가 일대에서 “외국인이 옷을 다 벗고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출동에 나선 뒤 하고렴사거리 근처에서 옷을 벗고 돌아다니던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벗어둔 A씨의 옷을 찾아 입힌 뒤, 부모에게 인계하며 사건을 자체 종결 처리했다.

A씨는 국적이 알려져 있지 않은 외국인으로, 초등학생 시절부터 수원 지역에서 거주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평소 조현병으로 추정되는 정신질환을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근처 지구대 직원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져 있는 남성”이라며 “자해나 타인에 위험을 끼칠 우려가 있던 건 아니라서 약을 챙겨 먹도록 부모에게 인계하면서 현장 종결했다”고 했다.

박민주 인턴기자 minju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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