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만 팔로워 조규성, 인스타그램 첫 업데이트 '롤모델' 이동국과

도하(카타르)=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2022. 11. 3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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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찢남' 열풍을 이어가는 조규성(24·전북 현대)이 드디어 인스타그램을 업데이트했다.

조규성은 30일(현지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한 장을 등록했다.

 그동안 게시물을 올리지 않았던 조규성은 전북 선배이자 대표팀 선배 이동국과 사진을 올렸다.

조규성과 이동국은 2020년 전북에서 함께 뛰었고, 이동국의 은퇴 경기 때 조규성이 멀티골로 축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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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인스타그램 캡처


'만찢남' 열풍을 이어가는 조규성(24·전북 현대)이 드디어 인스타그램을 업데이트했다.

조규성은 30일(현지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한 장을 등록했다. 한국 축구의 전설이자 '라이언 킹'이라 불리던 레전드 스트라이커 이동국(43)과 함께한 사진이다.

조규성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우루과이전에서 교체 투입된 후 잘생긴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가나전에서는 헤더 멀티골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월드컵 한 경기 멀티골을 기록하며 실력까지 입증했다.

조규성의 인스타그램 팔로어는 월드컵 기간 150만명을 넘어섰다.

이동국과 나란히 사진을 찍은 조규성. 조규성 인스타그램 캡처

 
그동안 게시물을 올리지 않았던 조규성은 전북 선배이자 대표팀 선배 이동국과 사진을 올렸다. 이동국은 조규성의 롤모델이다. 조규성과 이동국은 2020년 전북에서 함께 뛰었고, 이동국의 은퇴 경기 때 조규성이 멀티골로 축하한 바 있다. 조규성은 올해 K리그1 득점왕에 오른 뒤에도 이동국에게 감사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1998 프랑스월드컵 때 혜성같이 나타난 이동국은 완벽한 외모와 축구 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동국은 포항 스틸러스-베르더 브레멘-상무-미들즈브러-성남 등을 거쳐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전북에서 활약한 뒤 은퇴했다.

도하(카타르)=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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