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헤어졌어요"→던'♥좋아요' 인정…6년 열애 깜짝 마침표 [종합]

2022. 11. 30. 20:2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현아(30·본명 김현아)와 던(28·본명 김효종)이 열애 6년 만에 결별했다.

30일 현아는 자신의 SNS에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항상 응원해 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연예계 대표 공식 커플이자 장수 커플인 현아와 던은 지난 2016년 열애를 시작해 2018년 3월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후 던은 소속 그룹 펜타곤을 탈퇴했고, 현아 또한 10년 간 함께 했던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그리고 두 사람은 함께 피네이션으로 거취를 옮겼다.

현아와 던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활발한 럽스타그램으로 사랑을 과시했다. 평범하지만 꿀이 뚝뚝 떨어지는 일상과 알콩달콩한 데이트는 물론 포옹과 입맞춤 등 스킨십을 거침없고 당당히 공개한 것.

음악적으로도 두 사람은 함께 했다. 지난 2019년, 현아는 '플라워 샤워(FLOWER SHOWER)', 던은 '머니(MONEY)'를 같은 날 발매한 뒤 음악방송 활동에 임했다. 지난 1월 발매된 현아의 미니 7집 타이틀곡 '암 낫 쿨(I’m Not Cool)' 작사에는 던이 이름을 올렸다. 수록곡 '파티, 필, 퍼브(Party, Feel, Love)의 피처링에도 나섰다. 지난 7월 발매된 미니 8집에서도 타이틀곡 '나빌레라'와 수록곡 '배드 도그'에 던이 참여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지난해 케이팝 아이돌 사상 최초로 커플 듀오 유닛으로 출격했다. 미니 1집 '1+1=1'의 타이틀곡 '핑퐁(PING PONG)'에는 현아와 던이 공동으로 작사에 참여, 탁구공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처럼, 사랑에 빠진 연인의 모습을 귀엽고 톡톡 튀는 가사로 표현해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공개 열애 후 사적으로도 일적으로도 함께했던 두 사람이기에 갑작스러운 현아의 결별 발표는 충격을 자아냈다. 그러나 던 역시 해당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러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이렇게 두 사람은 약 6년 만에 연인에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게 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