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일본, 1년 전 패배 복수한다…"같은 상대에게 두 번 안 진다"

이민재 기자 2022. 11. 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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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을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일본은 12월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 스페인과 경기를 치른다.

30일 일본 매체 '재팬타임스'에 따르면 일본의 공격수 도안 리츠는 "나는 스페인의 경기 스타일을 알고 있다. 같은 상대에게 두 번 질 수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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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당시 결승골을 꽂은 마르코 아센시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16강을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일본은 12월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 스페인과 경기를 치른다.

E조에서는 스페인이 1승 1무, 일본과 코스타리카 1승 1패, 독일 1무 1패로 혼전 양상이다. 네 팀 모두 16강 진출 가능성이 남은 가운데 일본이 스페인에 패할 경우 탈락이 확정된다.

일본이 스페인을 꺾을 경우 자력으로 16강 진출이 확정 난다. 비기게 된다면 독일-코스타리카전의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한다. 최대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게 중요하다.

일본으로서는 중요한 기회다. 이번 월드컵서 16강에 나서게 되면 아시아 국가 최초로 월드컵 2회 연속 16강에 오르게 된다. 또한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4강에서 패배했던 아쉬움을 복수할 수 있게 된다.

30일 일본 매체 '재팬타임스'에 따르면 일본의 공격수 도안 리츠는 "나는 스페인의 경기 스타일을 알고 있다. 같은 상대에게 두 번 질 수 없다"라고 밝혔다.

코로나로 인해 2021년 7월에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 대표팀은 4강에 오른다. 상대는 스페인. 힘겨운 승부 끝에 0-1로 패배했고, 3, 4위전에서 멕시코에 1-3으로 무너졌다. 좋았던 기세가 우승 문턱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현재 스페인 대표팀 선수 중 올림픽 무대에 참여한 선수는 골키퍼 우나이 시몬과 다니 올모, 페드리, 마르코 아센시오 등 총 7명이다. 당시 아센시오가 결승골을 꽂아 넣었다.

4강에서 이들을 상대했던 도안은 다시 한번 벼랑 끝에서 격돌하게 되었다. "팀에서 불붙지 않을 선수가 없다.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일본은 특유의 스피드와 활동량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생각이다. 일본의 윙어 소마 유키는 "상대가 빌드업하면서 돌파하면 우리는 곤경에 빠질 것이다"라며 "수비가 유지된다면 일본은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빠른 반격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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