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새 외부감사인에 EY한영

김소연 입력 2022. 11.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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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의 새로운 감사인은 한영회계법인이 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으로부터 감사인으로 지정받은 안진회계법인이 독립성 문제 때문에 감사인 지위를 반납함에 따른 결과다.

30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의 현대차 지정 감사인 지위를 받은 안진이 이를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삼일회계법인에 이어 안진도 독립성 이슈로 현대차에 대한 감사인 지위를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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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 독립성 이슈로 감사인 지위 반납
새로운 지정감사인 EY한영 될 듯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현대차(005380)의 새로운 감사인은 한영회계법인이 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으로부터 감사인으로 지정받은 안진회계법인이 독립성 문제 때문에 감사인 지위를 반납함에 따른 결과다.

30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의 현대차 지정 감사인 지위를 받은 안진이 이를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019년 도입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는 기업이 6년 연속 감사인을 자유 선임할 경우 다음 3년 동안 금융당국으로부터 감사인을 지정받도록 한 제도다. 금감원이 감사인을 지정했더라도 해당 감사인이 이해충돌 등 독립성 이슈가 있을 경우 그 지위를 반납할 수 있다.

삼일회계법인에 이어 안진도 독립성 이슈로 현대차에 대한 감사인 지위를 반납했다. 현대차의 자문을 맡고 있을 경우 독립성 충돌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감사인을 맡을 수 없다.

현행 외부감사법에 따라 자산 2조원 이상 기업의 지정 감사인은 4대 회계법인만 맡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정회계법인은 현재 현대차 외부감사를 맡고 있기 때문에 빅4 중에서 남은 곳은 한영밖에 없다. 금감원은 EY한영을 최종 지정 감사인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금융당국의 감사인 지정 절차가 비효율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미 업계에서는 안진이 독립성 이슈로 인해 현대차 지정 감사인을 맡을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며 “현대차의 경우 빅4 중 감사인이 정해져야 하는데, 결국 한영에서 감사를 맡게될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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