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한파특보…출근길 기온 ‘뚝↓’

KBS 지역국 2022. 11. 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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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하루 사이 기온이 급변했습니다.

사람들의 옷차림도 두꺼운 겉옷으로 변했는데요,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기온을 끌어내리면서 대구, 경북 전 지역에는 현재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이 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오늘 아침보다 기온이 조금 더 낮아지겠습니다.

내일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 의성은 영하 10도로 오늘보다 2도~8도가량 더 떨어지겠고요,

낮 기온도 3, 4도에 그치면서 평년보다 춥겠습니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으니까요,

내일 출근길은 오늘보다 조금 더 따뜻하게 입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울릉도 독도는 내일도 대체로 흐린 가운데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 아침까지 눈이나 비가 가끔 이어지겠고요,

예상 적설량은 1~3cm가 예상됩니다.

내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요,

서울, 경기 지역은 종일 영하권에 머무르는 등 모레 아침까지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가 영하 4도, 안동 영하 9도, 청송과 영양은 영하 10도로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5도 이하로 오늘과 비슷하겠는데요,

대구가 4도, 안동이 2도, 영주와 봉화는 0도에 그치겠습니다.

먼바다를 중심으로는 풍랑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모레까지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물결도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12월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이번 한파는 모레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지만, 이후에도 아침 기온은 영하로 시작하겠습니다.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니까요,

불씨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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