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예고’ 대구지하철…노사 막판 협상

김지홍 2022. 11. 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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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민주노총 산하 대구지하철노조가 예고한 파업을 하루 앞두고, 노사가 마지막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구도시철도 근로자 3천여 명 가운데 대구지하철노조는 승무,역무 분야 천2백여 명으로, 협상 결렬 시 내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합니다.

이 경우 도시철도 중 20% 정도가 운행을 하지 못해 출.퇴근 시간대를 제외한 낮 시간 일부 지연 운행과 역무실 등 고객 응대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한편, 대구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오늘 대구교통공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근로자들의 교대 근무 형태를 개선해 사고 위험을 줄이자는 노조의 요구는 시민의 요구이기도 하다며 파업을 지지했습니다.

김지홍 기자 (k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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