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헤어졌어요"→던 '좋아요' 꾹…6년 만에 세상 쿨한 결별[종합]

▲ 가수 던(왼쪽)과 현아. 출처| 던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현아와 던이 6년 만에 세상 쿨한 결별을 했다.

던은 30일 '전 여자 친구'가 된 현아의 결별 발표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현아는 이날 "헤어졌어요"라고 던과 결별을 직접 알렸다. 현아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다"라며 "항상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과거 던은 현아와 결별을 생각해봤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던은 "현아가 헤어져도 사진은 지우지 말자고 했다"라며 "사진도 어떻게 보면 추억인데 굳이 대중의 시선을 의식하고 싶지는 않다"라며 쿨한 입장을 보인 바 있다.

현아, 던은 2016년 열애를 시작한 지 6년 만에, 공개 열애를 시작한 지는 4년 만에 결별을 알렸다. 최근까지 SNS를 통해 키스, 포옹 등 스킨십 사진을 공유하며 뜨거운 열애 근황을 공개해 왔기에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결별 발표에 국내외 팬들의 충격이 커졌다.

두 사람은 2018년 열애를 공식 인정한 후 함께 몸담고 있던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왔다. 당시 소속사는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두 사람의 사이를 부인했지만, 현아는 "팬들에게 솔직하고 싶다"라며 열애를 인정하면서 갈등을 벌이기도 했다.

이후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에 합류한 두 사람은 솔로 뿐만 아니라 듀엣으로도 활동했다. 최근에는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홀로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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