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남 내일 아침 오늘보다 더 추워요!…함안 -7도·거창 -8도
KBS 지역국 2022. 11. 30. 20:05
[KBS 창원]하루 만에 계절이 마치 한겨울로 건너뛴 듯 합니다.
올해 11월 이례적으로 포근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춥게 느껴지실텐데요.
경남 전역에 내려진 한파특보가 유지된 가운데,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겠습니다.
특히 함안은 영하 7도, 거창은 영하 8도로 오늘보다도 기온이 6~7도가량 떨어지겠고요.
찬바람에 체감 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경남 대부분 지역에서 -13~-3도 내외로 나타나는 기온보다 춥게 느껴지겠고요.
출근길 패딩이나 목도리도 어색하지 않겠습니다.
옷차림 꼭 따뜻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전 창원과 김해, 밀양 등 동부지역으로는 건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까요.
화재 예방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동부지역은 밀양이 영하 5도, 창녕과 의령 영하 6도로 오늘보다 3~8도 정도 낮겠고요.
낮 최고기온도 양산과 통영이 7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서부지역은 진주와 사천, 산청이 -4도로 출발하겠고, 낮에는 진주와 하동, 사천이 6도로 예상됩니다.
풍랑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내일까지도 먼바다로는 바람이 거세고, 물결도 높겠습니다.
주말인 토요일부터는 흐려지기 시작해, 일요일 오전 중 우리 지역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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