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한라산·해안지역 ‘첫 눈’…나머지 지역 가끔 ‘비’

KBS 지역국 2022. 11. 3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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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겨울에 성큼 다가선 오늘, 한라산과 일부 해안지역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뉴스 시작하며 전해드린 것처럼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눈꽃이 활짝 피었는데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산지에는 모레 아침까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최대 7cm의 적설이 예상돼,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요.

중산간 이상 지역에도 모레까지 1~3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5mm 안팎의 비가 가끔 내릴 텐데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일부 해안지역에는 눈으로 바뀌어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내린 눈과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으니까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 5.2도, 체감 기온은 영하 0.1도까지 뚝 떨어졌는데요.

내일은 아침 기온 3도로 오늘보다 2도가량 낮게 시작하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추위는 더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면, 내일 아침 기온 성산 3도, 제주와 서귀포 4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귀포 10도, 나머지 지역에서는 8도가 예상됩니다.

제주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최고 3m 높이로 일겠고요.

풍랑 경보가 발효 중인 남쪽 바깥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5m로 매우 거세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모레까지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다가 주말부터 차차 평년기온을 되찾겠고요.

주말 오후부터 휴일 오전에는 또다시 비가 예보가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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