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 내일 아침 더 추워…한파주의보

KBS 지역국 2022. 11. 3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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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12월을 하루 앞두고 순식간에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오늘 충북에서 가장 추웠던 제천 덕산은 -6.6도를 기록했고요.

청주도 어제보다 무려 16도가량 낮은 -4.3도로 출발했는데요.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충북 대부분 지역이 종일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청주에서는 첫눈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새벽에 내려서 직접 본 분들은 많지 않을텐데요

올해는 비교적 날이 온화했던 탓에 첫 눈이 평년보다 7일, 지난해보다는 8일 정도 늦었습니다.

충북에 내려졌던 한파 경보는 한파 주의보로 한 단계 완화됐습니다.

하지만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4도에서 6도가량 더 떨어져 무척 춥겠는데요.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청주 아침 기온 -6도, 체감 온도는 -11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제천은 체감온도 -17도에 달하겠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더 춥겠는데요.

청주 -6도, 충주 -10도를 보이겠고요.

제천과 음성은 -1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한낮기온은 1도 안팎에 그치겠습니다.

청주와 충주 1도, 제천 0도, 영동은 2도를 보이며 낮에도 기온이 오르지 못하고 종일 춥겠습니다.

당분간 추위는 계속되겠는데요.

주말에 기온이 조금 오르긴 하겠지만 여전히 평년 기온을 밑돌며 춥겠습니다.

또한, 날이 부쩍 건조해진 만큼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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